손석락 공군참모총장 등 시민 1000여명 참석 블랙이글스 에어쇼·공군 군악대 공연 등 호응
▲ 2026 스페이스 챌린지 in 원주가 25일 공군 제8전투비행단에서 열린 가운데, 블랙이글스가 화려한 에어쇼를 펼치고 있다.
▲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은 25일 제8전투비행단에서 열린 2026 스페이스 챌린지 in 원주에 참석해 아이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 스페이스 챌린지 in 원주’가 25일 공군 제8전투비행단에서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을 비롯한 원주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47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이긍규 비행단장 주관으로 공군 의장대 공연과 개회식, 블랙이글스 특수비행, 각종 체험프로그램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김문기 원주시장 권한대행, 양선희 횡성교육장, 이문환 원주시번영회장, 남궁창성 강원도민일보 원주본부장과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장에는 블랙이글스 에어쇼를 비롯해 항공기 VR 시뮬레이터 체험, 무장·비행장구 전시, C-130 수송기 내부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 2026 스페이스 챌린지 in 원주가 25일 제8전투비행단에서 열린 가운데 개회식에 앞서 어린이들이 고무동력기를 날리는 행사가 열였다.
또 핸디 고무동력기, 에어로켓 날리기, 팝업 드론 대결, 모형위성 전시 등 항공우주체험 프로그램과 낙하산 에어바운스, 조종복 착용 체험, 페이스페인팅, 캐릭터 포토존 등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이와 함께 공군 군악대 공연과 의장대 시범, 부대별 문화예술 공연도 이어지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였다.
▲ 훈련기 T-50b를 개조한 특수기 8대가 편대를 이뤄 비행하고 있다.
▲ 블랙이글스가 공중에서 하트 모형 비행 퍼포먼스를 펼쳐 관람객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훈련기 T-50b을 개조한 특수기 8대가 편대를 이뤄 고난도 기동을 선보이며 하늘에 다양한 형상을 그려냈다. 정밀한 팀워크와 박진감 넘치는 공중 기동이 이어질 때마다 현장에서는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다.
블랙이글스는 하트, 무궁화, 태극기 등 상징적 비행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대한민국 상징성을 표현했고, 고속 교차 비행 장면에서는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 블랙이글스가 고속 교차비행을 펼쳐 관람객의 탄성을 자아냈다.
▲ 최인균(39·부천시)씨가 25일 제8전투비행단에서 열린 2026 스페이스 챌린지에 참석해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경기 부천에서 가족과 함께 방문한 최인균(39)씨는 “처음 찾은 스페이스 챌린지였는데 기대 이상으로 웅장하고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돼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은 “스페이스 챌린지는 미래세대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는 장병들의 노력을 함께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