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도 놀랄 판…‘살목지’ 손익분기점 2배 넘기고 관광지도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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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살목지'(감독 이상민)가 1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연일 흥행질주를 하면서 극장가와 관광지에도 사람이 몰려들고 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살목지'는 지난 24일 하루 8만6533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172만 6835명을 기록했다.
영화의 배경인 살목지 저수지 역시 관광지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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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살목지’는 지난 24일 하루 8만6533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172만 6835명을 기록했다.
‘살목지’는 로드뷰에 정체불명의 형체가 찍히고, 재촬영을 위해 저수지로 향한 촬영팀이 검고 깊은 물속의 무언가를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공포 영화다.
손익분기점이 80만 관객이었던 ‘살목지’는 지난 23일, 개봉 16일째에 손익분기점의 2배인 160만 관객을 달성한 후 여전히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CGV에 따르면, ‘살목지’는 10~20대 관객 비율이 52%에 달한다. 15세 이상 관람가임에도 10대 비율이 13%, 3인 이상 관람객 비율도 13.8%나 된다. 배급사 쇼박스 측은 “체험형 관람 문화가 이어지면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살목지’에 대한 관심과 화제성이 꾸준히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개봉 후 야간 시간대까지 관광객이 몰려들자 예산군 역시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추진한 바 있다. 군과 유관기관은 살목지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저수지 주변 위험구역 안내표지판 정비에 나섰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야간 방문을 통제하고 안내 표지판 등을 정비했으며 조명 시설과 순찰 인력도 늘릴 계획이다.
쇼박스 측은 “살목지는 평소 공포 콘텐츠를 즐기는 분들에게는 잘 알려진 장소였다”며 “관객들이 영화를 보고 나와서 호기심을 충족할 2·3차 콘텐츠로 여행을 선택하는 양상도 보이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야간 방문 통제 전, 실시간 내비게이션에 ‘살목지’를 목적지로 설정한 차량이 103대를 넘었다는 글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던 바, 누리꾼들은 “귀신도 놀랄 판”, “이제 귀신들 다 도망가고 없을 듯”, “귀신보다 사람이 더 많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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