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무관 확정"...'21세기 5번째 최악의 시즌' 레알 마드리드, '엘 클라시코'에서 바르셀로나가 우승 확정하는 모습 볼 수도

송건 기자 2026. 4. 2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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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우승 없이 시즌을 마무리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레알은 2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라 카르투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스페인 라리가 32라운드에서 레알 베티스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레알은 21세기 들어 4시즌을 제외하고 모두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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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송건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우승 없이 시즌을 마무리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레알은 2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라 카르투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스페인 라리가 32라운드에서 레알 베티스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74점의 레알은 사실상 리그 우승이 물 건너갔다. 현재 1위 바르셀로나와 승점 차이가 8점이다.

앞서 나간 팀은 레알이었다. 전반 17분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중거리 슈팅을 알바로 바예스 골키퍼가 막아냈는데, 완벽히 처리하지 못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세컨드볼을 그대로 마무리했다.

후반전에 레알이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9분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크로스를 받은 킬리안 음바페가 득점을 터뜨렸는데,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경기 막판에 레알이 무너졌다. 후반 추가시간 4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엑토르 베예린이 침착하게 슈팅해 레알의 골망을 흔들었다.

극적인 무승부를 허용해, 사실상 레알의 리그 우승이 실패했다는 여론이다. 스페인 '아스'는 "이제야말로 레알의 항복이 거의 공식화되었다"며 "바르셀로나가 32라운드 헤타페와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이 격차는 11점까지 벌어질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시작은 좋았으나, 시즌 전체 모습처럼 결말은 처참했다. 게다가 교체를 요청한 음바페까지 잃었다"라고 덧붙였다. 음바페는 후반 36분 교체 아웃되었다. 햄스트링에 이상을 느꼈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에 이어 또 무관으로 시즌이 끝날 것으로 보인다. 레알답지 않은 모습이다. 레알은 21세기 들어 4시즌을 제외하고 모두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이번 시즌을 무관으로 끝낸다면 21세기 5번째 무관 시즌이 된다. 굴욕을 당할 수도 있다. 라리가 35라운드에서 바르셀로나와 엘 클라시코를 치르는데, 캄프 누에서 최대 라이벌인 바르셀로나의 우승을 바라봐야 하는 시나리오가 쓰일 가능성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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