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잘생긴 나머지…' 외모에 가려진 '명곡 제조기' 실력파 가수는?
이정문 2026. 4. 2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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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밤 방송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에서는 '빛이 나는 외모에 실력이 묻힌 가수'를 주제로, 비주얼로 주목받았지만 뛰어난 음악성까지 겸비한 가수들의 히트곡을 소개했다.
이날 1위는 김원준의 '언제나'가 선정됐다.
특히 당시 김원준은 빼어난 외모로 인해 성형설이 돌 정도로 화제를 모았고, 이를 두고 돈까지 걸고 논쟁이 벌어졌다는 일화가 전해져 놀라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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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밤 방송된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에서는 ‘빛이 나는 외모에 실력이 묻힌 가수’를 주제로, 비주얼로 주목받았지만 뛰어난 음악성까지 겸비한 가수들의 히트곡을 소개했다.
이날 1위는 김원준의 ‘언제나’가 선정됐다. 해당 곡은 댄스에 록적인 요소를 절묘하게 결합한 곡으로, X세대의 감성을 자극하는 리듬을 앞세워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당시 김원준은 빼어난 외모로 인해 성형설이 돌 정도로 화제를 모았고, 이를 두고 돈까지 걸고 논쟁이 벌어졌다는 일화가 전해져 놀라움을 더했다.

‘언제나’는 3년간 교제한 첫사랑과의 이별을 계기로 탄생한 자작곡으로 알려졌다. 그는 미국에 거주 중이던 여자친구에게 이별 통보를 받고 곧장 미국으로 향했지만, 집 앞에서 기다리던 중 새로운 연인을 만나고 있는 모습을 목격하게 됐다고. 하지만 그는 웃으며 깔끔히 돌아섰다는 비화가 공개됐다.
이어 앨범 발매 후 첫사랑에게 연락이 왔지만, 당시 김원준은 이미 새로운 연애를 시작한 상태였다는 후일담도 전해졌다. 이를 들은 이미주는 “왜 연락해. 환승해서 다른 남자 만난 거면서”라며 과몰입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원준은 어린 시절부터 피아노와 기타를 연주하며 음악적 기반을 다졌고, 중학생 시절부터 작곡을 시작해 시에 멜로디를 입히는 방식으로 음악 세계를 확장해 나갔다. 특히 아날로그 녹음 방식을 활용해 직접 곡 작업을 이어가는 등 음악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다.

또한 그는 5집 앨범 ‘Show’를 제외한 대부분의 타이틀곡을 자작곡으로 발표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 입지를 다졌지만, 자작곡이 아닐 것이라는 끊이지 않는 루머로 속앓이를 했던 사연도 전해졌다.
한편 2위는 신성우의 ‘서시’, 3위는 강수지의 ‘흩어진 나날들’, 4위는 김민종의 ‘하늘 아래서’, 5위는 H.O.T.의 ‘빛’, 6위는 클릭비의 ‘Cowboy’가 차지했다. 이어 7위는 조하문의 ‘이 밤을 다시 한번’, 8위는 박혜성의 ‘도시의 삐에로’, 9위는 비쥬의 ‘괜찮아’, 10위는 윤수일의 ‘황홀한 고백’이 이름을 올렸다.

본업인 음악에 충실했지만 뛰어난 비주얼로 인해서 되려 많은 사람들의 입에 외모가 오르내리게 된 이들의 심경은 뿌듯하기보단 나름대로 안타까웠을 것이다.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moon7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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