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찬이 없으면 없는 대로 하는 거다, 언제는 안 힘들었나” 두 번의 우승을 이끈 감독은 여유와 마인드가 다르다 [MD잠실]

[마이데일리 = 잠실 김희수 기자] 염경엽 감독은 의연하다.
LG 트윈스가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2026 신한SOL KBO리그 경기를 치른다. 연승과 위닝을 노리는 경기다.
LG의 선발 라인업은 홍창기(우익수)-천성호(3루수)-오스틴(1루수)-문보경(지명타자)-문성주(좌익수)-오지환(유격수)-박해민(중견수)-박동원(포수)-신민재(2루수)다. 선발 투수는 톨허스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가장 이목이 집중된 포인트는 역시 유영찬의 상태다. 어제(24일) 경기 세이브 상황에서 등판한 유영찬은 투구 직후 팔꿈치 통증을 느끼며 한 타자만을 상대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염경엽 감독은 “아직 검진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기다리고 있다”며 “이런저런 핑계를 댈 것도 아니다. 어쨌든 선수를 아프지 않게 관리하는 것도 코칭스태프들과 감독이 해야 할 일”이라고 덤덤하게 이 상황을 받아들였다.

“6명의 필승조를 운영하는 게 계획이었다”고 밝힌 염 감독은 “그 중 배재준이 빠졌고, 이제 (유)영찬이도 빠진다. (함)덕주를 넣으려고 하지만 아직 올라오지 않고 있다. 계속 빠진다”며 헛웃음을 짓기도 했다.
그럼에도 염 감독은 의연했다. 그는 “야구라는 게 누군가가 빠지면 다른 선수가 또 기회를 받아 올라오는 거다. 누구 하나가 아프다고 성적이 안 나면 그걸 이해해 주고 인정해 주나. 그렇지 않다. ‘영찬이가 없어서 어떡하지?’ 하는 생각을 하는 팀은 안 되는 팀이다. 없으면 없는 대로 경기하면서 또 다른 무언가를 만들고 키워가는 것이 야구”라고 자신의 철학을 확고히 했다.
김택연이 빠진 두산이 그렇듯, LG 역시 당분간은 집단 마무리 체제로 유영찬의 공백을 메울 계획이다. 염 감독은 “우리는 마무리 없이도 해본 팀이다. 중요한 이닝이 됐을 때 그 이닝을 가장 확실히 책임질 수 있는 선수를 돌려가면서 쓸 것이다. 그게 현재로서는 가장 성공률이 높다”고 계획을 밝혔다.
그러면서 염 감독은 “다만 그렇게 버티는 기간이 길어질 수는 없다. 우선 영찬이의 상태를 보면서, 또 다른 투수들의 흐름을 보면서 결정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세이브 1위를 질주하던 마무리 투수가 빠졌지만, 염 감독은 흔들리지 않는다. LG에서 두 번의 우승을 이끈 감독은 지나간 일에 연연하기보다는 다음을 준비하는 마인드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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