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리고' 전소니, 무당 변신..신예들 사이 빛난 연기 내공

김나연 기자 2026. 4. 2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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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소니가 '기리고'에서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극 전체에 묵직한 힘을 실어주며 특별출연의 정석을 보여줬다.

박윤서 감독은 극의 중심을 잡아줄 조력자 '햇살' 역에 "신인들에게 연기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안정된 연기자가 반드시 필요했다"며 전소니를 낙점한 배경을 밝혔다.

함께 호흡을 맞춘 전소영, 백선호, 현우석 등 신예 배우들 사이에서 전소니가 보여준 노련한 연기 호흡은 극의 밸런스를 완벽하게 유지시켰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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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나연 기자]
전소니 / 사진=넷플릭스 기리고
배우 전소니가 '기리고'에서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극 전체에 묵직한 힘을 실어주며 특별출연의 정석을 보여줬다.

'기리고'는 소원을 이뤄주는 애플리케이션 '기리고'의 저주로 인해 갑작스러운 죽음을 예고 받은 고등학생들이 그 저주를 피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전소니는 극 중 주인공들의 조력자이자, 저주의 실체를 쫓는 무당 '햇살' 역을 맡아 극적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번 시리즈는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신예 배우들을 대거 기용하며 신선함을 예고했다. 박윤서 감독은 극의 중심을 잡아줄 조력자 '햇살' 역에 "신인들에게 연기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안정된 연기자가 반드시 필요했다"며 전소니를 낙점한 배경을 밝혔다. 전소니는 이러한 감독의 신뢰에 부응하듯, 단단하면서도 깊이 있는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극 중 전소니가 연기한 '햇살'은 하준(현우석 분)의 누나이자, 대기업을 다니던 평범한 삶을 뒤로하고 개명 후 신의 길을 걷게 된 인물이다. 그는 기리고 앱이 단순한 프로그램이 아닌 '원령이 만들어낸 저주'임을 간파하고, 아이들이 직면한 위기의 본질을 짚어내며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한다. 특히 주인공 세아(전소영 분)가 저주의 공간에서 생사의 기로에 놓일 때마다, 햇살은 영적인 통찰력과 단호한 카리스마로 그를 보호하며 극의 이정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전소니는 자칫 난해할 수 있는 무속적인 설정을 특유의 차분하면서도 힘 있는 연기로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주인공들이 저항할 수 없는 거대한 공포에 맞설 수 있는 힘을 실어주었다. 함께 호흡을 맞춘 전소영, 백선호, 현우석 등 신예 배우들 사이에서 전소니가 보여준 노련한 연기 호흡은 극의 밸런스를 완벽하게 유지시켰다는 평이다.

이에 더해 최근 넷플릭스 '러브 어페어'의 출연을 확정하며 쉼 없는 열일 행보를 예고하고 있어 장르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색깔을 구축해가는 그가 앞으로 펼쳐낼 활약에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편 '기리고'는 지난 24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됐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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