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내가 무슨 사기 친 것처럼. 군인 아들 무혐의”…‘고가 달걀 논란’에 토로

김성훈 2026. 4. 2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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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경실(60)이 지난해 불거졌던 '고가 달걀 논란'에 대해 억울함을 토로하며 재차 해명했다.

이경실은 24일 유튜브 채널 'B급 스튜디오'에 출연해 '고가 달걀 논란' 관련 질문을 받자 "어디에선가 한 번은 이야기하고 싶었다"며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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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유튜브 채널 ‘B급 스튜디오’]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방송인 이경실(60)이 지난해 불거졌던 ‘고가 달걀 논란’에 대해 억울함을 토로하며 재차 해명했다.

이경실은 24일 유튜브 채널 ‘B급 스튜디오’에 출연해 ‘고가 달걀 논란’ 관련 질문을 받자 “어디에선가 한 번은 이야기하고 싶었다”며 운을 뗐다.

이경실은 지난해 11월 자신의 아들이 대표로 있는 달걀 브랜드 ‘우아란’의 가격이 비싸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가장 낮은 수준의 사육 환경에서 생산된 ‘난각 번호 4번’ 제품임에도 30구에 1만5000원으로, 난각번호 1·2번 동물복지 달걀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높은 가격이라는 지적이었다.

이경실은 “사기를 친 것처럼 여론화됐는데, 그 업자분이 저하고 오랜 지인이다. 그분이 정말 달걀의 사료만 인생의 한 3분의 1을 연구한 분”이라며 “제가 그분한테 온라인 사업자금을 대줬는데 공동대표 하자고 해서 내가 ‘싫다’ 했더니 우리아들을 공동대표에 올리자고 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경실은 “자신 있게 얘기하지만 대기업에서 파는 난각번호 4번이 그 가격보다 더 받는 것도 있다. 물론 그 번호인데 싸게 받는 것도 있겠지만, (논란의 달걀은) 일단 사료에 동충하초니 강황이니 들어갔다”라며 자신의 달걀의 우수성에 대한 기사가 나가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경실은 “그러니까 그것 가지고는 물고 못 늘어지고, 우리 아들이 군인인데 이익 취득하면 안 된다고 공격하시더라”며 이 일이 논란이 돼 아들이 국방부 조사까지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희 아들 통장에 돈 1원 한 푼 들어온 적이 없다”며 “통장에 돈이 들어온 적이 한 번도 없어서 무혐의로 판명 났다. 결국 지금 그 온라인 사업은 문을 닫았다”고 말했다.

이경실은 지난해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에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어떠한 달걀보다 월등히 품질이 좋다”며 “난각에 표시된 번호는 사육 환경이며 달걀의 품질 등급과는 무관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양질의 달걀을 만든다는 자부심에 소비자의 마음까지 헤아리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난각번호는 닭의 사육 환경을 나타내는 지표로, 1번은 방사 사육 2번은 평사 3번은 개선된 케이지 4번은 마리당 0.05㎡인 기존 케이지 사육을 의미한다. 실제로 난각번호는 사육 환경을 구분하기 위한 코드일 뿐 달걀 품질이나 신선도, 영양 성분을 평가하는 기준이 아니라는 지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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