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 가로수길 살린다”…‘제2의 도약’ 위해 민관 협력 본격화

강석봉 기자 2026. 4. 25. 09:1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사가로수길 발전협의회’ 출범 및 가수 이서현 홍보대사 위촉
하이엔드 브랜드 입점, 유명인 빌딩 매각 등 상권 활성화 신호탄
6월 ‘디자인위크 & 세일 페스타’ 개최 및 매거진 ‘가로수로그’ 창간 예고

서울 강남의 상징이자 트렌드의 중심지였던 신사동 가로수길이 다시 한번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신사가로수길 발전협의회’의 출범과 함께 대규모 축제 기획, 하이엔드 브랜드 유치 등 상권 부활을 위한 움직임이 전방위적으로 확산되며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민간 주도 ‘발전협의회’ 출범... 홍보대사로 가수 이서현 위촉

가로수길 상권의 자생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신사가로수길 발전협의회’는 최근 공식 단체 설립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협의회는 상권 홍보의 얼굴로 가수 이서현을 홍보대사로 위촉, 가로수길의 세련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대중에게 전달하며 기지개를 켜고 있다.

하이엔드 가구 및 갤러리 카페 입점…‘고급화 전략’ 통했다

최근 가로수길 메인 도로를 중심으로 대형 브랜드들이 속속 자리를 잡으며 상권 분위기가 반전되고 있다.

신사동 532-5: 예술과 여유가 공존하는 복합 문화 공간인 ‘갤러리 카페’가 오픈을 앞두고 있다.

신사동 532-12: 이탈리아 하이엔드 가구 브랜드 ‘보피(Boffi) | 데파도바(De Padova)’ 플래그십 스토어가 입점을 준비 중이다.

여기에 최근 유명 연예인 MC몽과 강호동이 소유했던 빌딩이 방송인 노홍철에게 매각되는 등 스타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더해지며 가로수길의 가치 제고에 힘을 보태고 있다.

6월 대규모 축제 ‘디자인위크 & 세일 페스타’ 개최

협의회는 오는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디자인위크 & 세일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가로수길만의 독특한 예술적 감성과 쇼핑의 즐거움을 결합한 행사로, 침체되었던 골목에 활력을 불어넣고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이엔드 매거진 ‘가로수로그(GAROSU-LOG)’ 창간 준비

단순한 정보지를 넘어 소장하고 싶은 가치를 지닌 프리미엄 매거진 ‘가로수로그(GAROSU-LOG)’의 발행도 가시화되고 있다. 가로수길의 라이프스타일, 패션, 예술을 담아낼 이 매거진은 가로수길의 브랜드 이미지를 한 단계 높이는 핵심 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사가로수길 발전협의회 관계자는 “과거의 영광을 넘어, 하이엔드 문화와 트렌드가 공존하는 가로수길만의 독보적인 색깔을 다시 찾을 것”이라며 “이번 민관 협력을 통한 다양한 프로젝트가 가로수길 제2의 도약을 이끄는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