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프사가 손흥민' SON 조언받고 MLS행 전격 결정...맷 웰스 감독, 오랜만에 재회에 "봐서 좋았다"

신인섭 기자 2026. 4. 25.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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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조언을 받고 MLS행을 결정했다고 밝힌 맷 웰스 코치가 콜로라도 부임 이후 처음으로 손흥민과 격돌했다.

비록 팀은 승리하지 못했지만, 손흥민은 과거 토트넘 훗스퍼 시절 함께 구슬땀을 흘렸던 맷 웰스 감독을 만나기 위해 상대팀 벤치를 찾았다.

웰스 코치가 콜로라도 감독으로 부임한 배경에는 손흥민의 역할도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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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맷 웰스 SNS
▲ ⓒ맷 웰스 SNS

[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손흥민의 조언을 받고 MLS행을 결정했다고 밝힌 맷 웰스 코치가 콜로라도 부임 이후 처음으로 손흥민과 격돌했다.

LAFC는 23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9라운드에서 콜로라도와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LAFC는 5승 2무 2패(승점 17)를 기록하며 리그 3위를 유지했다.

이날 선발 출전했던 손흥민은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약 77분을 소화한 뒤 교체됐다. 이날 슈팅을 한 차례도 기록하지 못하며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결국 팀도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감했다.

비록 팀은 승리하지 못했지만, 손흥민은 과거 토트넘 훗스퍼 시절 함께 구슬땀을 흘렸던 맷 웰스 감독을 만나기 위해 상대팀 벤치를 찾았다. 올 시즌 새롭게 콜로라도에 부임한 지도자다.

▲ ⓒ맷 웰스 SNS

웰스는 여러 감독 아래에서 코치 생활을 하며 자신만의 철학을 구축한 인물이다. 토트넘 시절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부터 엔제 포스테코글루, 그리고 최근에는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도 팀을 보좌하는 역할을 맡았다.

1997년 토트넘 유스에서 축구를 시작한 웰스는 2008년까지 1군 데뷔를 꿈꿨으나, 프로 선수에 도달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축구인으로서의 길을 포기하지 않았다. 웰스는 토트넘 유스 코치직을 시작으로 지도자로서 새 도전에 나섰다. 이후 풀럼, 본머스, 클럽 브뤼헤 등에서 수석 코치직을 수행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이후 2023년 토트넘으로 돌아왔다.

웰스 코치가 콜로라도 감독으로 부임한 배경에는 손흥민의 역할도 컸다. MLS사무국은 "웰스가 LAFC의 슈퍼스타이자 토트넘의 레전드인 손흥민에게 전화를 걸어 직접적인 관점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분명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 ⓒ맷 웰스 SNS

실제 웰스는 "손흥민과 친분이 두터워서 이 모든 과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뛰는 경험과 리그 수준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라며 웃은 바 있다.

이날도 경기 종료 후 손흥민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손흥민을 봐서 좋았다. 기대를 많이 했다. 우리는 전화로 종종 연락을 주고받지만, 직접 얼굴을 본 건 오랜만이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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