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 바다의 신 만져보려고"…16세기 이탈리아 동상 훼손한 관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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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피렌체에서 한 관광객이 16세기에 만들어진 조형물을 훼손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현지시간 23일 CNN에 따르면, 피렌체시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피렌체의 주요 관광지 시뇨리아 광장에 있는 넵튠 분수에 한 여성이 올라갔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분수대에 들어간 여성을 발견하고 즉시 나올 것을 지시했지만, 여성이 조각상을 밟고 올라면서 이미 분수대 일부가 훼손된 뒤였습니다.
해당 현재 여성은 예술·건축 자산을 훼손한 혐의로 조사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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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 시뇨리아 광장의 넵튠 분수 [Francesco Bini]](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5/newsy/20260425060134648aueu.jpg)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한 관광객이 16세기에 만들어진 조형물을 훼손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현지시간 23일 CNN에 따르면, 피렌체시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피렌체의 주요 관광지 시뇨리아 광장에 있는 넵튠 분수에 한 여성이 올라갔다"고 밝혔습니다.
이름과 국적이 공개되지 않은 28살의 여성은 결혼식 전 의식으로 바다의 신 포세이돈 조각상의 은밀한 부분을 만지려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분수대에 들어간 여성을 발견하고 즉시 나올 것을 지시했지만, 여성이 조각상을 밟고 올라면서 이미 분수대 일부가 훼손된 뒤였습니다.
포세이돈의 마차를 이끄는 말 일부가 파손됐고, 여성이 미끄러지지 않으려 붙잡은 장식물도 피해를 보았습니다.
총 수리비는 5천 유로(약 867만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피렌체시는 전했습니다.
해당 현재 여성은 예술·건축 자산을 훼손한 혐의로 조사받고 있습니다.
이 여성은 "당시 처녀 파티를 하고 있었고, 친구들이 '포세이돈상을 만져 보라'고 부추겼다"고 진술했습니다.
관광객들의 무모한 행동으로 해당 분수대가 파손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2023년, 22살의 독일 남성은 친구들이 사진을 찍는 동안 동상 위로 올라가 동상을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또 2005년에는 누군가 분수대로 올라가 포세이돈 손을 부러뜨린 적이 있어, 이 사건을 계기로 보안 카메라가 설치되기도 했습니다.
넵튠 분수는 1559년 피렌체 공작 코시모 1세가 그의 아들 프란체스코와 오스트리아 대공비 요안나의 결혼을 기념하기 위해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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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nak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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