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미사일, 다시 채우려면 6년”…중국 대만침공땐 속수무책이라는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이 이란과 전쟁에 막대한 양의 탄약을 소진해 추가적인 전투를 수행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평가가 제기됐다.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란 전쟁에 막대한 양의 실탄이 소진돼 만약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경우 대만 방어를 위한 비상계획을 온전히 실행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행정부 내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요격용 미사일 80% 소진 분석
백악관 “재고 충분” 전면 부인
![미국 장거리 미사일 에이태큼스 [AFP =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5/mk/20260425060002513blca.jpg)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란 전쟁에 막대한 양의 실탄이 소진돼 만약 중국이 대만을 침공할 경우 대만 방어를 위한 비상계획을 온전히 실행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행정부 내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당국자들은 또 실제 무력 충돌이 발생할 경우 미국이 무기를 재비축하는 동안 화력 공백이 발생해 미군 부대가 더 큰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이들 당국자에 따르면 미국은 이번 이란 전쟁에서 1000발 이상의 장거리 토마호크 미사일과 1500~2000발에 달하는 핵심 방공 미사일(사드·패트리엇·스탠더드 미사일 등)을 사용했다. 문제는 재고 보충의 속도다. 전문가들은 소진된 탄약을 완전히 채우는데 최대 6년이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WSJ는 이란보다 중국이 훨씬 강력한 적수라고 짚었다. 작년 12월 미국 전쟁부(옛 국방부)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600개 이상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프로그램과 군사용 드론 전력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다만 백악관과 전쟁부는 이 같은 우려에 반박했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미국은 전 세계 어디서든 총사령관의 명령을 수행할 수 있는 충분한 무기 재고를 보유하고 있다”며 관련 보도를 부인했다.
다만 무기 보유량에 대한 내부의 긴장감은 상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 전쟁부는 탄약 추가 확보를 위해 방산 기업들을 상대로 증산을 독려하고 있다. 유럽 국가들로 향할 예정이었던 요격 미사일 물량까지 돌려 재고 확충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 정부는 2027회계연도 예산안에 탄약 비축을 위한 3500억달러(약 518조원) 규모 예산 편성을 의회에 요청한 상태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들고만 있어도 되는데, -65% 어쩌나”…반도체주 ‘엇박자 투자’ 개미들 패닉 - 매일경제
- “여자 혼자 절대 산에 가지 마”…대낮 등산로서 벌어진 소름돋는 경험담들 - 매일경제
- 학생들 보는 앞에서…포천 중학교 여교사가 한 짓 ‘충격’ - 매일경제
- [단독] 대륙이 집어삼킨 크레인 생태계…인천 스마트항에도 중국산 깔린다 - 매일경제
- “성과급 더 달라”...이재용 집 앞까지 찾아가겠단 삼성전자 노조 - 매일경제
- 우유와 설탕 끊었다…41세 호날두, 체지방 7% 유지하는 식단 보니 - 매일경제
- 이란전 지원 요청했는데…트럼프, 비협조한 나토 회원국에 응징 검토 - 매일경제
- “시어머니보다 내가 9살 많다”…34살 어린 제자와 결혼한 60대 여성 - 매일경제
- 헤어진 연인 프로필 괜히 클릭했다 ‘화들짝’…또 바뀐 카톡 기능에 혼란만 - 매일경제
- 오타니의 연속 출루, 2018년 추신수 기록과 비교하면? [MK현장]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