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팩이냐” vs “먹기 편해”…얇아도 너무 얇은 ‘샤부샤부 고기’ 논란 [이런 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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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부샤부는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많이 선택하는 메뉴다.
끓는 육수에 신선한 채소와 얇은 고기를 곁들이는 것이 특징인데, 최근 일본에서는 '얇아도 너무 얇은' 샤부샤부용 고기가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엑스(X) 등 일본 소셜미디어(SNS)에서는 일본의 유명 샤부샤부 무한리필 체인점인 '샤부요'(しゃぶ葉)에서 얇은 고기를 제공받았다는 후기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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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부샤부는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많이 선택하는 메뉴다. 끓는 육수에 신선한 채소와 얇은 고기를 곁들이는 것이 특징인데, 최근 일본에서는 ‘얇아도 너무 얇은’ 샤부샤부용 고기가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엑스(X) 등 일본 소셜미디어(SNS)에서는 일본의 유명 샤부샤부 무한리필 체인점인 ‘샤부요’(しゃぶ葉)에서 얇은 고기를 제공받았다는 후기가 쏟아졌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손님들에게 제공된 고기는 검은색 접시 바닥이 투명하게 비칠 정도로 극단적으로 얇게 썰려 있는 상태였다. 메뉴판 이미지 속 두께감이 선명히 느껴지는 고기와는 다소 다른 모습이다.



이 같은 후기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온라인상에서는 “이게 고기냐 마스크팩이냐”, “투명하니까 사실상 0칼로리 아니냐”, “내 머리카락보다 얇은 고기는 너무한 것 아니냐”, “젓가락으로 집을 수도 없겠다” 등 조롱 섞인 비판이 이어졌다.
다만 일각에서는 “오히려 먹기 편하다.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줬으면 좋겠다”, “무한리필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전혀 문제 될 게 없다”, “샤부샤부로 먹기엔 이것보다 두꺼우면 오히려 더 곤란할 것 같다”, “막상 익히고 난 뒤의 상태를 보면 딱 적당하고 실제로도 맛있다” 등 무한으로 고기를 먹을 수 있는 점을 고려하면 크게 문제가 없다는 의견도 나왔다.

샤부요는 저렴한 가격으로 무한으로 채소와 고기를 즐길 수 있어 현지에서 ‘가성비 맛집’으로 통하는 곳이다. 평일 저녁 기준 돼지 등심 무한리필 코스가 1899엔(약 1만 7000원), 양고기와 국산 소고기가 포함된 최상위 코스도 3799엔(약 3만 5000원) 수준이다.
논란이 확산하자 샤부요 운영사인 스카이라크 홀딩스는 현지 언론을 통해 사과했다. 회사 측은 “이번 SNS상의 지적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일부 점포에서 본래 정해둔 고기 제공 기준과는 다른 상태로 제공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품질로 제공해 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샤부요에서는 덩어리 상태로 들여온 고기를 각 점포에서 한 장씩 썰어 제공하고 있다. 특히 샤부샤부로서의 식감과 육수의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슬라이스 규정치’를 설정해두고 있는데, 이번에 문제가 된 사례들은 그 기준치를 충족하지 못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회사 측은 향후 대응에 대해 “다시 한번 전 매장의 제공 기준 준수와 제공 상품 품질 확인을 확실히 실시할 예정”이라며 “철저한 품질 관리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윤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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