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먹으러 간다는 말이 달라졌다…광화문서 시작된 ‘미식 플랫폼 전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외식 시장의 흐름이 '한 끼'에서 '경험 플랫폼'으로 넘어가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도 소비 트렌드 분석에서 "상품 구매보다 체험·여가 중심 소비가 확대되는 흐름이 뚜렷하다"고 진단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외식 자회사 한화푸드테크는 광화문에 파인 다이닝 플랫폼 '더 플라자 다이닝'을 선보였다.
지금 외식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자산은 음식이 아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외식 시장의 흐름이 ‘한 끼’에서 ‘경험 플랫폼’으로 넘어가고 있다. 실제 국내 소비 구조는 이미 바뀌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도 소비 트렌드 분석에서 “상품 구매보다 체험·여가 중심 소비가 확대되는 흐름이 뚜렷하다”고 진단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외식 자회사 한화푸드테크는 광화문에 파인 다이닝 플랫폼 ‘더 플라자 다이닝’을 선보였다. 한 공간에 세 가지 레스토랑을 묶은 구조다.
대부분 자리에서 경복궁과 청와대, 북악산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다. 고객은 더 이상 ‘어디서 먹을지’를 고르지 않는다. 어떤 경험을 할지를 선택하는 구조다.
한 공간에 여러 콘셉트를 결합하면 체류 시간은 길어지고, 자연스럽게 소비 단가도 올라간다. 결국 외식업의 핵심 지표가 ‘회전율’이 아닌 ‘체류 시간’으로 바뀌고 있는 셈이다.
이 흐름은 특정 기업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롯데호텔앤리조트, 신라호텔, 조선호텔앤리조트 등 주요 호텔들도 레스토랑 고급화와 체험형 콘텐츠 강화에 나서고 있다.
지금 외식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자산은 음식이 아니다. 사람이 머무는 시간이다. 조망, 퍼포먼스, 공간, 스토리. 이 네 가지를 어떻게 묶느냐에 따라 같은 식사라도 전혀 다른 경험이 된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00억 쓰던 ‘신상녀’ 300원에 ‘덜덜’…서인영 “명품백 대신 가계부 쓴다”
- “통장 깔까?” 1300억 건물주 장근석의 서늘한 응수…암 투병 후 악플러 ‘참교육’한 사연
- "계좌 불러라" 폐업날 걸려온 전화...양치승 울린 박하나의 '묻지마 송금'
- "故 전유성, 지금까지 '잘 놀았다'고"…최일순, 유작 작업 중 그리움 드러내
- "한석규 선배의 그 한마디가…" 안효섭, 대세 배우가 허영심을 경계하는 진짜 이유
- 54년 ‘솔로 침묵’ 깬 ‘무적’ 심권호…간암 극복 끝에 털어놓은 뭉클한 꿈
- “걱정 마요”…박보검·송중기·김혜수, 촬영장에서 드러난 진짜 인성
- 교통사고 3번, 부서진 커리어…조용원이 선택한 가장 완벽한 ‘퇴근’
- “종이컵 핫커피, 15분 지나면 마시지 마세요”…혈관 파고드는 ‘70만 개 플라스틱’의 정체 [라
- "62세 맞아? 여전히 컴퓨터 미인"…황신혜의 아침 식단은 '요거트와 친구들' [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