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에 욕설 의혹' 포수에 보복구 던진 SF 에이스 "LEE 사건, 못봤어" 해명에도 로버츠 "고의였다" 5월 맞대결 벌써 불탄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1선발'이자 '에이스' 로건 웹(30)이 굳은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팀 동료 외야수 이정후(28)와 LA 다저스 소속 포수 달튼 러싱(25) 사이에 불거진 '욕설 논란' 때문에 의도적으로 던졌냐는 질문이 나오자 돌아온 대답이다.
팀의 간판스타(이정후)가 그것도 신인급에 가까운 러싱에게 모욕을 당하는 듯한 모습에 샌프란시스코 선수단은 화가 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1선발'이자 '에이스' 로건 웹(30)이 굳은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팀 동료 외야수 이정후(28)와 LA 다저스 소속 포수 달튼 러싱(25) 사이에 불거진 '욕설 논란' 때문에 의도적으로 던졌냐는 질문이 나오자 돌아온 대답이다.
하지만 현지에서는 웹의 발언을 믿는 이는 많지 않아 보인다. 상대 팀 수장인 데이브 로버츠(54) 감독조차 웹의 행동을 "동료를 위한 보호"라고 확신하며 오는 5월 예정된 재대결에 온도를 높였다.
사건은 지난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와 LA 다저스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나왔다. 6회초 1사 상황, 선발 등판한 웹이 타석에 들어선 러싱의 갈비뼈를 향해 시속 93마일(약 150km)의 강속구를 꽂아 넣었다. 명백한 '보복구' 정황이었다.
정황의 발단은 지난 22일 경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6회말 홈 쇄도 중 아웃된 이정후를 향해 러싱이 부적절한 욕설을 내뱉었다는 의혹이 현지에서 제기됐다. 중계 화면에는 러싱의 입 모양이 선명하게 잡혔고, 현지 SNS를 통해 삽시간에 퍼졌다. 평소 감정 표현을 잘 하지 않는 이정후가 분노한 장면에 설득력이 더해졌다.
논란이 커지자 러싱은 23일 경기를 앞두고 "욕을 한 적이 없다"며 전면 부인했다. 디 애슬레틱 등 복수 매체들에 따르면 다저스 김혜성(27)을 통해 이정후에게 오해라는 뜻을 전했다고 한다. 하지만 여전히 샌프란시스코 선수단은 러싱에 대한 좋지 않은 감정이 남은 것으로 보인다.
결국 샌프란시스코의 '에이스' 웹이 직접 행동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다저스네이션에 따르면 웹은 24일 경기 후 "이정후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예 보지 못했다. 그저 몸쪽 승부를 하려 했을 뿐"이라며 고의성을 부인했다.
하지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경기 종료 후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웹이 던진 몸에 맞는 공에 "아마도 고의였을 것"이라며 "웹은 올드스쿨 스타일의 선수다. 나는 그가 무엇을 하려 했는지 이해한다. 아마 팀 동료를 보호하려고 했을 것"이라며 뼈 있는 말을 던졌다. 보복구임을 확신하면서도 라이벌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야구의 방식'으로 받아들인 셈이다.
사건의 당사자인 러싱 역시 사구 이후 1루에 나가 후속 김혜성의 땅볼 때 2루수 루이스 아라에즈를 향해 거친 '태클'을 시도하며 응수했다. 이에 샌프란시스코 2루수 루이스 아라에즈는 "좋은 야구가 아니었다(it's not good baseball)"며 불쾌감을 숨기지 않았다.
이정후를 둘러싼 갈등으로 시작된 두 팀의 감정 싸움은 이제 단순한 경기를 넘어 전쟁 수준으로 격화되는 모양새다. 팀의 간판스타(이정후)가 그것도 신인급에 가까운 러싱에게 모욕을 당하는 듯한 모습에 샌프란시스코 선수단은 화가 난 것으로 풀이된다. 보복구로 사실상 정점을 찍었다.


박수진 기자 bestsujin@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블핑 지수 친언니' 김지윤, '군포 한효주' 답네..친오빠랑 또 다른 '청순 분위기'
- "15년 동성 연인, X멋있다"..'왕사남', 뜻밖의 '성소수자' 인식 변화 '디자이너 커밍아웃' 응원 봇물
- '또' 손흥민 공격수→미드필더 초강수... '2연패 굴욕' LAFC 라인업 공개
- '솔로 大성공' 방탄소년단 지민 "전혀 예상 못해..진심 감사"..롤링스톤 인터뷰
- '송중기♥' 케이티 실물 어떻길래..김소현, 입틀막 "친절하고 아름다워"[스타이슈]
- '67홈런 페이스' 오타니 능가하는 日 홈런왕, "더 이상 할 말이 없다" 감독도 경탄했다
- "데일 3루 갈 수 있다" 마침내 유격수 김도영 시나리오 나왔다! 사령탑도 필요성 인정... 단, 조건
- LG>삼성>두산>롯데 '평균 2만명'... KBO 관중 작년보다 더 늘었다
- 'GS칼텍스 재계약 확정' 실바 "훌륭한 동료들과 계속 함께해 영광" ... V리그 폭격 계속된다
- '3연속 예선 탈락 굴욕' 이탈리아 극적 월드컵 합류설→FIFA 입장 발표 "절대 번복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