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치는 대로 AI칩 쓸어담는 메타…아마존 CPU까지 대규모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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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뛰어넘는 인공초지능(ASI) 개발에 사활을 건 메타가 엔비디아·AMD·구글의 AI칩과 자체 개발 칩에 이어 아마존의 중앙처리장치(CPU)까지 쓸어담았다.
메타는 아마존에 AI 에이전트 구축을 위해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자체 개발 CPU '그래비톤' 수천만 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양사가 24일(현지시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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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가 도입한 AWS의 그래비톤 [아마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5/yonhap/20260425023704586xmkn.jpg)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권영전 특파원 = 인간을 뛰어넘는 인공초지능(ASI) 개발에 사활을 건 메타가 엔비디아·AMD·구글의 AI칩과 자체 개발 칩에 이어 아마존의 중앙처리장치(CPU)까지 쓸어담았다.
메타는 아마존에 AI 에이전트 구축을 위해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자체 개발 CPU '그래비톤' 수천만 개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양사가 24일(현지시간) 밝혔다.
메타가 도입하는 그래비톤5 칩은 3㎚(나노미터) 공정으로 제작돼 이전 세대보다 성능이 최대 25% 향상됐고, 기존 연산 옵션과 견줘 에너지를 60% 적게 사용한다.
특히 192개 코어를 갖추고 캐시 메모리를 5배로 늘려 데이터 처리 속도와 대역폭을 크게 개선했다.
미 경제방송 CNBC는 메타가 이번 계약을 통해 AWS의 5대 그래비톤 고객사가 됐으며, 계약 기간은 최소 3년 이상이라고 전했다.
나페아 브샤라 AWS 부사장은 이번 계약 규모가 수십억 달러에 달한다고 로이터 통신에 말했다.
메타가 AI 가속기 외에 CPU까지 자신들의 인프라 생태계에 추가한 것은 AI 기술의 흐름이 단순 모델 경쟁에서 에이전트 경쟁으로 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AI 모델을 훈련하고 구동하는 연산에는 그래픽처리장치(GPU)가 가장 중요하지만, 수많은 에이전트에게 작업을 분배하고 지휘·통제하는 데는 CPU의 역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산토시 자나르단 메타 인프라 총괄은 "메타의 AI 목표를 뒷받침할 인프라를 확장하는 과정에서 연산 자원을 다각화하는 것은 전략적 필수 과제"라며 "그래비톤을 도입함으로써 에이전트형 AI 운영에 필요한 CPU 집약적 작업량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메타는 지난 2월 엔비디아와 AI 칩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도 GPU 수백만 개 외에 '그레이스' CPU도 데이터센터에 도입하기로 한 바 있다.
메타는 이밖에도 AMD·구글에서도 칩을 공급받거나 임대하기로 했고, 코어위브·네비우스와도 수백억 달러 규모의 AI 인프라 사용 계약을 맺었다.
뿐만 아니라 '메타 훈련·추론 가속기'(MTIA)라고 불리는 자체 칩도 데이터센터에 배치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런 가운데 메타는 최근 AI 기술 발전에 따른 인력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
메타는 전날 전체 인력 10%에 해당하는 직원 8천 명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발표했고, 채용 예정이었던 일자리 6천 개도 없애기로 했다.
com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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