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팀이든 쉽지 않은 건 사실...붙어본 팀이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 여자농구 월드컵 조편성 긍정적으로 바라본 박수호 감독

이정엽 기자 2026. 4. 25.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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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호 여자농구 대표팀 감독이 오는 9월 열리는 2026 FIBA(국제농구연맹) 여자농구 월드컵과 2026 나고야·아이치 아시안게임에서 최선의 결과를 얻기 위해 쉴 새 없이 내달리고 있다.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여자농구 월드컵 조 추첨이 열린 가운데, 한국은 프랑스, 나이지리아, 헝가리와 한 조를 이뤘다.

프랑스와 나이지리아는 최근 열린 2026 FIBA 여자농구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 맞붙었던 상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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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청주] 이정엽 기자= 박수호 여자농구 대표팀 감독이 오는 9월 열리는 2026 FIBA(국제농구연맹) 여자농구 월드컵과 2026 나고야·아이치 아시안게임에서 최선의 결과를 얻기 위해 쉴 새 없이 내달리고 있다.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여자농구 월드컵 조 추첨이 열린 가운데, 한국은 프랑스, 나이지리아, 헝가리와 한 조를 이뤘다.

프랑스와 나이지리아는 최근 열린 2026 FIBA 여자농구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 맞붙었던 상대다. 당시 한국은 나이지리아를 77-60으로 완파하는 초대형 이변을 일으켰고, 프랑스를 상대로도 4쿼터 중반까지 접전을 벌이는 등 대등한 승부를 펼쳤다.

지난 24일 WKBL 챔피언결정전 2차전이 열리는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만난 박 감독은 "나이지리아는 이제는 더 이상 만날 일이 없을 줄 알았는데 만나게 됐다"며 "그래도 한 번 붙어본 팀이라 선수들이 자신감이 있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느 팀이든 쉽지 않은 건 사실"이라며 조 편성에 관해선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다고 평가를 내렸다.

박 감독은 대회를 마친 뒤 양지희 코치와 함께 꾸준히 현장을 찾아 현대 농구 트렌드를 파악하고 선수 발굴에 힘쓰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지방에서 여고부 경기까지 관람하는 등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

박 감독은 "경기를 계속 지켜보고 있는데, 이번 플레이오프나 다른 경기들에서 확 눈에 띄는 선수는 없다"며 "선수층이 너무 얇은 것이 아쉽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근 WNBA LA 스팍스와 계약을 맺은 박지현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박지현은 LA 스팍스 로스터 안에 포함될 경우 WNBA 선수들이 모두 참가하는 여자농구 월드컵에는 출전이 가능하지만, 아시안게임의 경우 차출이 불발될 가능성도 높은 편이다.

박 감독은 "그게 저도 걱정"이라며 "차출 공문을 보내긴 할 텐데 안 될 경우를 대비해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여자농구 대표팀은 오는 7월 중순 경 진천 선수촌에 소집해 중요한 여정을 준비할 예정이다.

사진=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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