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협상단 윗코프·쿠슈너, 이란회담 위해 이번주말 파키스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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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말 이란과의 협상을 위해 스티브 윗코프 중동특사와 맏사위인 재러드 쿠슈너를 파키스탄으로 파견할 예정이라고 CNN방송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이르면 이날 중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이 재개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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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러드 쿠슈너(왼쪽)와 스티브 윗코프 미 대통령 중동특사(오른쪽)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5/yonhap/20260425012709167vlrq.jpg)
(워싱턴=연합뉴스) 이유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말 이란과의 협상을 위해 스티브 윗코프 중동특사와 맏사위인 재러드 쿠슈너를 파키스탄으로 파견할 예정이라고 CNN방송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이르면 이날 중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이 재개될지 주목된다.
CNN방송은 이날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 2명을 인용해 윗코프와 쿠슈너가 파키스탄으로 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 관계자에 따르면 앞서 이슬라마바드에서 이란과 1차 협상에 나섰던 JD 밴스 부통령은 현재로선 참석 계획이 없다고 한다.
밴스 부통령의 카운터파트인 이란 측 협상 대표 마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이 파키스탄에 가지 않는 만큼, 밴스 부통령도 당장은 현지에 가지 않을 것이란 설명이다.
다만 이들 관계자는 회담이 진전될 가능성에 대비해 밴스 부통령도 파키스탄으로 향할 준비는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밴스 부통령의 일부 참모도 파키스탄을 방문해 협상에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과 이란이 위태로운 휴전 상태를 이어가며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둘러싼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양측이 일단은 협상을 재개하며 접점 모색을 시도하려는 모습으로 보인다.
지난 2월 28일부터 전쟁을 이어온 미국과 이란은 파키스탄의 중재로 지난 7일 '2주 휴전'에 합의했다. 이 휴전 시한은 끝났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휴전을 연장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지난 11∼12일 이슬라마바드에서 양국이 1차 종전 협상에 나섰지만 결렬됐고, '2주 휴전' 시한을 앞둔 지난 21일 열릴 것으로 예상됐던 2차 협상은 불발됐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이르면 이날 밤 이슬라마바드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AP·로이터 통신은 파키스탄 당국자 등을 인용해 아라그치 장관이 이번 주말까지 파키스탄에 머물며 미국과 2차 회담을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y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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