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외무장관 오늘 밤 파키스탄 도착”
[앵커]
교착상태에 빠졌던 미국과 이란의 2차 협상이 다시 속도를 낼 수 있단 소식이 나왔습니다.
이란 외교 수장이 협상장인 파키스탄에 곧 도착할 예정이라는 건데, 미국 보안팀도 회담을 위해 현장에서 준비 중인 걸로 전해졌습니다.
워싱턴 김성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이 미국과 2차 협상이 열리는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로 향했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파키스탄 정부 소식통 등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아라그치 장관이 소규모 수행원을 대동하고 있고, 도착 시간은 이르면 현지 시각 오늘 밤입니다.
이미 미국 보안팀은 파키스탄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초 22일로 예정됐던 2차 회담은 이란 협상단의 불참으로 교착상태에 빠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란 외무 수장이 나서 파키스탄으로 향하면서 다시 협상이 속도를 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2차 협상이 현실화하면, 아라그치 외무 장관이 이란 측 대표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휴전을 사실상 무기한 연장하는 한편 시간은 이란 편이 아니라 했습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추가로 기뢰를 설치했다는 보고에 기뢰 설치 선박을 격침하라 하는 등 이란을 다시 협상장에 끌어내려 압박을 이어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우리는 100% 효과적인 봉쇄를 하고 있고, 이란은 아무런 거래도 못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경제적으로나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입니다."]
다만 이란 국영방송은 아라그치 장관이 이번 전쟁을 논하기 위해 파키스탄뿐 아니라 오만, 러시아를 포함한 정기 순방에 나섰다고 해 실제 당장 미국과 협상으로 이어질지는 두고 봐야 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성숩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네이버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성수 기자 (ssoo@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전쟁 60일 데드라인 임박…트럼프 선택의 기로?
- “한미 간 약간의 인식차, 조정할 것”…‘안보 협의’ 지연엔 “쿠팡 영향 있어”
- 이 대통령, 장특공제 또 언급 “비거주 투자용 감세, 투기 권장 정책”
- 잦은 봄비에도 산불 위기경보 ‘경계’ 상향…이유는?
- 고소인·피고소인을 한 단톡방에?…“대질조사 잡자” 경찰의 ‘위험한 초대’ [제보K]
- “정말 효과 있나요?”…차량 5부제 시행 한 달
- “딩동, 주문하신 상품입니다” 드론-로봇이 문 앞으로 배송
- ‘액상형’도 담배…금연 구역서 피우면 과태료
- 주유만큼 빨라진 전기차 충전…중국 업체들 각축전
- “문화사적 가치 인정”…광한루 국보 승격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