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러 11K 무실점 완봉승+김도영 연타석 홈런 진기록'···KIA, 4-0으로 롯데 제압 성공

차솔빈 2026. 4. 24. 21: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롯데 자이언츠와의 맞대결에서 선발 올러의 11K 완봉승과 김도영의 연타석 홈런에 힘입어 승리하며 지긋지긋한 연패의 사슬을 끊어냈다.

이날 완봉을 달성한 올러는 "프로 생활 이후 첫 완봉승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타선에서 김도영이 연타석 홈런으로 어깨를 가볍게 해 줬고, 투구수 등 컨디션도 나쁘지 않아 도전했다"며 "개인 기록으로도 의미가 있지만 연이은 등판으로 지친 불펜 투수들이 하루정도 휴식해 앞으로의 승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랐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서 4-0 완승
올러 첫 완봉승·김도영 연타석 홈런 진기록
2026 KBO 첫 완봉승을 기록한 아담 올러. KIA구단 제공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롯데 자이언츠와의 맞대결에서 선발 올러의 11K 완봉승과 김도영의 연타석 홈런에 힘입어 승리하며 지긋지긋한 연패의 사슬을 끊어냈다.

KIA는 2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된 2026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23차전 롯데와의 홈 1차전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선발 투수 올러의 완벽한 구위와 경기 후반 집중력을 발휘한 타선의 조화가 빛났다.

이날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올러는 9이닝 동안 11개의 탈삼진을 곁들이며 롯데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완봉승을 거뒀다. 1회초와 2회초를 연속 삼자범퇴로 시작한 올러는 3회초 2사 후 첫 안타를 내줬지만 후속 타자를 땅볼 처리하며 안정을 유지했다.

4회초 상대 선두타자 노진혁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레이예스를 삼진, 한동희를 병살타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끝냈고 5회초 무사 1, 2루의 위기에서도 번트 뜬공과 희생플라이 유도로 실점하지 않았다. 이후 6회부터 8회까지 단 한 명의 주자도 내보내지 않는 압도적인 투구를 이어간 올러는 9회초 안타 하나를 허용했을 뿐 마지막까지 평정심을 유지하며 경기를 스스로 마무리했다. 이렇게 승리를 거두면서 올러는 2026 KBO 첫 투수 완투·완봉 달성에 성공했다.
7회말 솔로 홈런에 이어 8회 말 2점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은 김도영. KIA구단 제공

타선은 이날 총 9안타를 냈고, 김도영의 7회 말 결승 홈런이 승리의 포문을 열었다. 6회까지는 상대 선발 비슬리의 투구에 막혀 타선이 잠잠했지만, 7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김도영이 비거리 105m짜리 좌월 솔로 홈런을 터뜨려 균형을 깼다. 이어 나성범의 2루타와 한준수의 안타로 만든 1, 3루 기회에서 대타 고종욱이 우전 적시타를 때려내 1점을 더 보탰다. 8회말에는 김호령의 안타로 만든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다시 한번 김도영이 김원중의 초구를 공략해 비거리 115m의 대형 2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도영은 이 홈런으로 개인 5번째 연타석 홈런 기록을 달성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완봉을 달성한 올러는 “프로 생활 이후 첫 완봉승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타선에서 김도영이 연타석 홈런으로 어깨를 가볍게 해 줬고, 투구수 등 컨디션도 나쁘지 않아 도전했다”며 “개인 기록으로도 의미가 있지만 연이은 등판으로 지친 불펜 투수들이 하루정도 휴식해 앞으로의 승리에 도움이 되기를 바랐다”고 말했다.

연타석 홈런을 달성하며 리그 홈런 단독 1위에 오른 김도영은 “상대 투수였던 비슬리의 공이 너무 좋아 고전했다. 존에 들어오면 무조건 반응해 치겠다는 마음 뿐이었다”며 “계속해서 이런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면 팀에 도움이 될 것이고, 또 우승으로 향하게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고 있다”고 말했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Copyright © 무등일보.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