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뉴스] 초록우산-교촌에프앤비, 6년째 자립준비청년 첫걸음 지원 外
【베이비뉴스 조성재 기자】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청년뉴스'는 청년 세대의 삶과 미래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과 사회 이슈를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청년 일자리와 주거 정책, 교육·창업 지원, 복지 제도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청년의 자립과 삶의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 초록우산-교촌에프앤비, 6년째 자립준비청년 첫걸음 지원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이 교촌에프앤비와 함께 6년 연속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대상아동 지원에 나섰다.
이와 관련, 초록우산은 교촌에프앤비가 기부한 1억 6,000만 원을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대상아동 대상 장학금 및 멘토링 프로그램 등 '2026 자립준비 지원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초록우산과 교촌에프앤비가 함께하는 '자립준비 지원사업'은 2021년부터 시작해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자립을 지원해오고 있다. 6년째를 맞은 올해부터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신규 운영하며 사업을 확대한다. 구체적으로 기존 장학금 지원과 자립준비청년 간 정서 교류 프로그램인 '청년의 꿈 네트워킹'을 이어가는 한편, 자립준비청소년이 선배 자립준비청년과 소통을 통해 자립 노하우를 익히고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1박 2일 신규 멘토링 프로그램을 도입해 자립 준비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교촌에프앤비 장영진 마케팅지원부문장은 "6년 전 초록우산과의 첫걸음 뗄 때 마음 그대로, 자립준비청년들이 정서적·사회적 자생력을 갖출 때까지 함께 고민하는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며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불안함보다는 설렘을 갖고 사회로 나올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초록우산 황영기 회장은 "자립은 단번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자립준비청년을 비롯한 모든 아이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온전히 소속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며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촌에프앤비가 초록우산에 기부를 시작한 2002년부터 이번 기부까지 24년간 누적 기부한 규모는 약 18억 6,000만 원에 달한다.
◇ 연구에서 정책까지… 서울청년이슈리서치, 10개 청년 연구팀 본격 출발

서울광역청년센터는 지난 4월 17일 서울광역청년센터 대회의실에서 '2026 서울청년이슈리서치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청년 연구자들의 본격적인 연구 활동 시작을 알렸다.
서울청년이슈리서치는 청년 당사자가 자신의 삶과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이슈를 탐색하고, 이를 정책 의제로 발전시키는 참여형 연구조사 지원사업이다. 2025년 6개 연구팀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사업 규모를 확대해 총 10개 청년 연구팀이 선정됐다. 각 팀은 약 3개월간 학업-일자리 이행, 주거·자립, 사회적 고립, 관계 안전망, 청년 예술인과 창의노동 등 청년 삶의 전환 과정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현장 기반 조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 김철희 국장이 '서울시 이행기 청년에 주목하는 이유'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김철희 국장은 서울시 청년정책을 총괄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 삶의 전환 과정에서 나타나는 주요 이슈와 정책적 대응 방향을 설명하며 청년 연구자들에게 연구의 관점과 시사점을 제시했다.
올해는 지난해 참여한 청년 연구자가 멘토로 함께해 신규 연구팀의 조사 설계와 수행 과정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참여 연구자 간 경험을 나누고, 연구 협력과 교류가 이어지는 구조로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연구 결과는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서울청년이슈포럼을 통해 공유·공론화되며, 이후 서울시 청년정책 및 관련 사업에 활용될 계획이다.
서울광역청년센터 신소미 센터장은 "청년센터의 역할은 정책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청년의 삶이 정책과 연결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근거로 만들어가는 데 있다"며 "청년이 직접 자신의 삶을 연구하고, 그 결과가 정책에 반영될 때 정책은 청년의 삶에 한층 더 가까워진다. 서울청년이슈리서치가 이러한 연결고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반년의 도전, 평생의 경험으로...마포구, 창업 꿈꾸는 청년 찾는다

마포구는 레드로드 R5 구간에 마련된 '청년상인 반년살이' 점포를 운영할 '예비 청년상인 창업지원 사업' 참여자 2명(또는 팀)을 5월 4일까지 모집한다.
'청년상인 반년살이'는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이 현장에서 경험을 쌓고, 지역 상권과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해당 점포는 총 5개로, 이번 모집은 2개 점포를 대상으로 한다.
마포구는 창업에 관심이 있는 청년 2명을 선발해 '청년상인 반년살이' 점포 운영을 지원하고, 교육과 멘토링을 진행해 안정적인 창업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마포구에 주소를 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3년 이내 초기창업자라면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참여자는 약 6개월간 실제 창업을 운영하게 되며, 심사를 통해 1회 연장할 수 있다.
점포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운영해야 하며, 월요일은 자율 운영으로 한다. 점포 사용료는 부가세를 포함해 월 22만 원이다.
참여자는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레드로드 일대에서 자신의 상품을 직접 선보이며 시장 반응을 살필 수 있어, 이를 바탕으로 향후 창업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신청서와 계획서, 증빙서류 등을 갖춰 공고문에 기재된 담당자 전자우편으로 5월 4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마포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5월 중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마포구청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2026년 1월 처음 문을 연 '청년상인 반년살이'는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5개 점포 모두 6개월간 운영됐으며, 이 가운데 3개 점포의 청년들은 6개월 연장을 통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나라 전통 문양과 한글을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는 '여백'의 송기혁 대표는 "현장에서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시장 반응을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이 경험이 향후 창업과 다양한 도전에 경쟁력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직접 촬영한 우리나라의 풍경을 문구와 소품으로 만들어 판매하는 '썸머룸'의 강소연 대표 역시 "6개월 동안 부담 없는 사용료로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고, 실제 운영에 필요한 업무를 경험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청년상인 반년살이'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픽유얼'의 양규열 대표도 "초기에는 캐릭터 굿즈 판매 위주로 운영하며 시장 반응을 확인했다"며 "남은 기간에는 아트토이 전시와 작가 중심 콘텐츠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연장 이후 운영 방향을 밝혔다.
구 관계자는 "청년상인 반년살이는 청년이 현장에서 경험을 쌓으며 스스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마포구는 청년들의 꿈이 현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서초문화재단·SEM네트워크, 2026 'SEM부트캠프'로 청년예술인 성장 지원

서초문화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서영희)은 사회참여적음악가네트워크(SEM네트워크, 대표 장한솔)와 협력하여 2026 'SEM부트캠프'를 시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예술단체의 예비예술인 현장발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예비예술인의 현장 기반 창작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된 협력 프로젝트다.
'SEM부트캠프'는 2024년 '다각형 음악가로 성장하기', 2025년 '경계를 넘나드는 예술가'에 이어 2026년에는 '사회와 감응하는 예술가'를 주제로 하여 예술가가 사회와 상호작용하는 방식 및 역할에 대한 탐구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민간단체와 공공기관의 협력을 통해 예비예술인이 실제 예술 현장과 긴밀히 연결된 창작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2026 SEM부트캠프는 작곡, 연주, 연출, 기획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예술가 16명을 선발하였으며 4인 1팀, 총 4개의 CoP(Community of Practice, 실천공동체)를 구성하여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공동의 문제의식을 발견하고 리서치, 기획, 창작 과정을 단계적으로 수행하며 사회적 이슈를 예술적 언어로 옮긴 공동 창작물을 발표하게 된다.
창작 과정에는 작곡가 김택수와 연극 연출가 강보름이 멘토로 참여하며, SEM네트워크 대표 장한솔 총괄 디렉터를 비롯해 서지혜 인컬쳐컨설팅 대표, 작곡가 이재구, 피아니스트 김인선 등이 파트 멘토로 함께해 분야별 사전 멘토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창작뿐만 아니라 프로덕션 전반과 예술에 대한 다양한 탐색 경험을 축적하게 된다.
선발된 참여 예술인에게는 2026년 4월부터 12월 초까지 약 8개월간의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제공되며, 개인 활동비 200만원과 작품 개발비가 일부 지원된다. 또한 강연, 멘토링, 공동 창작, 결과 발표 등 단계별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예술인의 지속 가능한 창작 기반 형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된 공동 창작 작품 발표회는 11월 27일, 28일 양일간 반포심산아트홀에서 개최된다.
◇ 강북구, '2026년 청년도전 프로젝트' 참여자 모집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지역사회에서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2026년 청년도전 프로젝트'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년도전 프로젝트'는 청년이 직접 기획한 사업을 발굴·선정해 실행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년들의 사회 참여 확대와 지역 기반 활동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이번 공모는 강북구에 거주하거나 생활권을 두고 활동하는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 3인 이상으로 구성된 모임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팀에는 사업 내용과 규모에 따라 최대 500만원 이내의 사업비가 차등 지원된다.
공모 분야는 ▲청년문화 발굴 및 커뮤니티 활성화 ▲청년 1인가구 및 고립·은둔 청년 지원 ▲청년 안전 및 복지 향상 ▲삼양청년회관 2관 활용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단, 사업 범위가 강북구가 아닌 불특정 지역에 해당되거나, 단순 친목이나 영리 목적의 사업 등은 제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팀은 강북구청 홈페이지에서 사업신청서와 제안서, 집행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4월 24일부터 5월 22일까지 이메일로 제출 후 일자리청년과 청년정책팀으로 접수 여부를 확인하면 된다.
구는 6월 8일 발표되는 1차 심사 통과자에 한해 2차 심사를 거쳐 7월 말 최종 결과를 선정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청년들의 참신한 시도가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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