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뉴스] 창전청소년센터 방과후아카데미, 지구의 날 맞아 지역기관과 ‘이천시 연합 플로깅’ 진행 外

조성재 기자 2026. 4. 24.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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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미성년자(촉법소년) 연령 사회적대화협의체, UN 아동권리위원회 위원장 영상 면담... 성북구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 청소년 대상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 운영

【베이비뉴스 조성재 기자】

어느덧 훌쩍 성장한 우리 아이들. 학업과 진로, 또래 관계 등 다양한 문제와 마주하면서 부모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청소년뉴스'는 청소년의 삶과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과 사회 이슈를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청소년 교육 정책과 복지 제도, 건강과 문화 활동, 권리 보호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의 양육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선별해 소개한다.

◇ 창전청소년센터 방과후아카데미, 지구의 날 맞아 지역기관과 '이천시 연합 플로깅' 진행

(창전)창전청소년센터 방과후아카데미, 지구의 날 맞아 지역기관과 '이천시 연합 플로깅'(김충성). ⓒ이천시청소년재단

재단법인 이천시청소년재단 창전청소년센터 소속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이 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지역 내 유관기관과 연계한 이천시내 플로깅(Plogging)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지역사회 환경 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봉사단체로 공식적으로 등록된 창전청소년센터 방과후아카데미 '창전네프론' 청소년들과 이천시자원봉사센터, 이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청소년들은 자원봉사자들과 팀을 이뤄 이천 시내 주요 거리를 순회하며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단순히 쓰레기를 줍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구의 날의 의미를 알리고 일회용품 줄이기 등 환경 보호 메시지를 전달하는 캠페인도 병행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길거리에 쓰레기가 생각보다 많아 놀랐다"며, "우리 마을을 우리 손으로 깨끗하게 만들고 지구를 지키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 뿌듯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호택 창전청소년센터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유관기관 어르신들과 함께 호흡하며 환경 문제에 대해 고민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청소년들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고민하고 실천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전청소년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학습 지원, 체험 활동, 급식 등 종합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 형사미성년자(촉법소년) 연령 사회적대화협의체, UN 아동권리위원회 위원장 영상 면담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이 23일(목)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소피 킬라제(Sophie Kiladze) 유엔아동권리위원회(UN CRC_UN Committee on the Rights of the Child) 위원장과 영상 면담을 갖고 형사미성년자 연령 문제와 관련한 국제 기준과 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회적 대화 협의체

형사미성년자(촉법소년) 연령 사회적 대화 협의체(공동위원장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 노정희 사법연수원 석좌교수)는 23일 오후 소피 킬라제(Sophie Kiladze) 유엔아동권리위원회(UN CRC : UN Committee on the Rights of the Child) 위원장과 영상 면담을 갖고 형사미성년자 연령 하향 문제와 관련한 국제 기준과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유엔아동권리위원회는 유엔 아동권리협약(Convention on the Rights of the Child) 이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설립된 유엔 산하 인권기구로, 이번 면담은 유엔아동권리위원회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를 통해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이날 면담에는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과 노정희 사회적대화협의체 공동위원장, 한영선 법제도 분과위원장을 비롯해 성평등가족부 청소년정책관, 교육부 학생건강안전정책국장, 경찰청 여성안전학교폭력대책관, 법무부 형사법제과장, 보건복지부 아동정책과장 등 유관부처 관계자와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사회적 대화 협의체는 형사미성년자 연령 관련 공론화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 등을 소개하고, 국제 기준과 해외 사례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한국의 소년 제도에 관심을 가지고 국제적 경험과 의견을 공유해 준 소피 킬라제 위원장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아동의 권리 보호와 소년의 재사회화를 함께 고려하면서, 아동의 권리 증진과 소년의 재사회화를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정희 공동위원장은 "유엔아동권리위원회의 권고와 다양한 해외 사례는 형사미성년자 제도 개선 논의 과정에서 중요한 참고가 될 것"이라며 "아동 친화적이면서도 실효성 있는 정책 방안을 마련하도록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피 킬라제 위원장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며, 아동 범죄에 대한 근본적 원인을 들여다봐야 한다"고 언급하며, 많은 국가들이 수용하고 있는 유엔아동권리위원회의 권고 기준인 '14세 미만'원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성북구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 청소년 대상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 운영

성북구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 청소년 대상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 운영.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

서울 성북구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가 지난 18일 아동·청소년의 환경권 인식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나는야 식물 예술가 - 나만의 작은 숲, 이끼 테라리움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연간 운영 프로그램 「기훗기훗 친(親)환경 예술가」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센터는 참가 아동·청소년에게 나무와 식물의 중요성과 우리 삶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설명한 뒤, 이를 기억할 수 있도록 이끼 테라리움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아동·청소년 12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활동 자료와 영상을 활용해 4월 환경기념일인 멸종위기종의 날(1일), 종이 안 쓰는 날(4일), 식목일(5일), 지구의 날(22일)에 대해 배우고, 청소년이 실천할 수 있는 기후행동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각 가정에서 가져온 폐유리병을 재활용해 이끼 테라리움을 만들고 관리 방법을 배우는 활동이 진행됐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식목일 외에도 다양한 환경기념일이 4월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버려지는 유리병이 작은 숲으로 바뀌는 과정을 보며 이면지 사용, 10분 소등,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등 생활 속 실천이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기훗기훗 친(親)환경 예술가」는 원예, 업사이클링, 바느질 등 체험 활동 중심으로 운영되는 연간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나는야 식물 예술가', '나는야 공예 예술가', '나는야 친환경 예술가' 등 3개 테마로 구성되며, 4월부터 12월까지 총 9회 운영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지역 내 아동·청소년의 환경권 인식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5월에는 바다와 관련된 환경기념일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는 댄스연습실, VR스포츠 체험 공간, 청소년카페, 프로그램 및 학습 공간, 청소년 파티룸 등을 갖춘 성북구립 청소년 전용 공간이다. 자세한 사항은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2025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우수기관' 선정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로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이 재정경제부가 주관한 '2025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우수' 등급을 받으며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행됐다. 총 186개 공공기관의 대국민 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 해당 기관의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진흥원은 모든 평가 대상 사업에서 목표를 초과 달성해 고객만족도 조사 시행 이후 진흥원 역대 최고점수인 종합만족도 94.67점을 획득, 성평등가족부 산하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진흥원은 2025년 ▲청소년 참여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디지털 기반 서비스 제공 ▲고객 의견 반영을 통한 서비스 개선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등을 추진했다. 

손연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진흥원의 2년 연속 고객만족도 '우수' 등급 달성은 임직원이 모두가 고객중심 경영 실현을 위해 고객의 입장에서 개선하고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청소년 활동 서비스 실현 및 고객만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마포구, 위기 청소년 조기 발굴 위해 거리상담 나선다

레드로드 발전소 일대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청소년 아웃리치'에서 청소년들이 상담과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마포구

마포구는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하기 위해 거리에서 학교까지 '찾아가는 아웃리치' 상담에 나선다.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우울과 불안, 고립감을 특정 방식으로 표현하는 이른바 '멘헤라 문화'가 확산되면서, 위기 청소년에 대한 조기 발굴과 지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마포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주관으로 오는 25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레드로드 발전소 거리 일대에서 '고위기 청소년 맞춤형 거리상담(아웃리치)'을 실시한다.

'아웃리치'는 단순한 단속이나 규제가 아닌, 정서적 불안정이나 약물 오남용 위험이 있는 청소년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 정서 상태를 살피고 필요한 지원으로 연계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에 따라 현장에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사들이 일정 구역을 순회하며 청소년을 직접 찾아가 상담을 진행한다.

설문 활동을 통해 정서 상태와 상담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별 상담을 이어가는 한편, ▲1:1 긴급 상담 ▲맞춤형 복지 서비스 연계 ▲위기 징후 파악 등을 함께 실시한다.

이어 30일에는 관내 중·고등학교 2곳을 방문해 학업 스트레스와 정서적 고립감을 겪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하고, 필요 시 맞춤형 지원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한편, 마포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자해 및 극단적 선택 위험이 있는 고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집중심리 클리닉'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1:1 맞춤형 상담과 종합 심리평가, 사례관리 등을 통해 청소년의 심리적 안정과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청소년의 위기 수준을 단계별로 평가해 개인별 상황에 맞는 지원을 제공하며, 필요시 보호자 상담과 집단 프로그램을 병행한다.

마포구 관계자는 "최근 청소년의 정서적 어려움이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는 만큼, 이를 조기에 파악하고 적절한 상담과 지원으로 연계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이 위기 상황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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