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할증료 오른데서 미리 샀는데 이럴수가”…일본 항공권 검색했다가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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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할증료 인상을 앞두고 서둘러 항공권을 구매한 여행객들이 허탈감을 토로하고 있다.
정작 항공권 가격이 전월 대비 큰 폭으로 내려앉으면서다.
23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일본 주요 노선 항공권 가격은 전월 대비 평균 29% 하락했다.
유류할증료 인상 요인을 상쇄하고도 남는 수준이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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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할증료 인상을 앞두고 서둘러 항공권을 구매한 여행객들이 허탈감을 토로하고 있다. 정작 항공권 가격이 전월 대비 큰 폭으로 내려앉으면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5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4월 대비 일제히 올랐다. 인상 소식에 일부 여행객들은 4월 중 미리 항공권을 구매했지만, 막상 5월 항공권 실구매가는 오히려 떨어진 상황이다.
23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일본 주요 노선 항공권 가격은 전월 대비 평균 29% 하락했다. 여기에 엔화 환율도 전년 동월 대비 약 7% 낮아지면서 항공료와 현지 숙박·체류비 부담이 동시에 줄었다. 유류할증료 인상 요인을 상쇄하고도 남는 수준이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항공권 가격 하락의 배경에는 공급 확대가 자리한다.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일본 노선 운항 횟수를 늘리면서 좌석 공급이 수요를 웃도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미·중 무역 갈등 심화로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국제 유가가 하락세로 돌아선 점도 실제 항공권 가격을 끌어내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유류할증료는 전월 유가를 기준으로 산정되는 구조여서 실시간 유가 변동이 즉각 반영되지 않는 탓에 이 같은 역전 현상이 빚어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 같은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일본은 5월 황금연휴와 초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단거리 ‘가성비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골프여행 수요도 일본으로 빠르게 쏠리는 추세다. 라운드에 온천·미식 관광을 결합한 복합 상품이 인기를 끌면서 관련 예약 문의가 최근 늘고 있다.
남윤정 AX콘텐츠랩 기자 yjn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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