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234만원 간다”...일본 증권사가 최고로 높은 목표주가 내놔

최종일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choi.jongil@mk.co.kr) 2026. 4. 24. 20: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의 노무라증권이 24일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193만원에서 234만원으로 높였다.

노무라가 제시한 목표주가는 국내외 증권사가 내놓은 목표주가 중 가장 높은 수치다.

노무라증권은 올해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반도체 투톱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약 7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일본의 노무라증권이 24일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193만원에서 234만원으로 높였다. 노무라가 제시한 목표주가는 국내외 증권사가 내놓은 목표주가 중 가장 높은 수치다. 노무라증권은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라 실적 전망이 계속 오르고 있고 장기공급계약(LTA)을 통해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봤다.

노무라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 전망을 반영해 2026년 및 2027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9%, 4%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영업이익 전망치는 2026년 256조2280억원에서 279조5480억원으로, 2027년은 365조4290억원에서 378조8620억원으로 수정했다. 각각 전년 대비 492%, 36% 증가한 수치다.

노무라증권은 “메모리 업체들은 주요 고객사와 물량·가격·선급금 조건 측면에서 유리한 LTA를 논의 중이다”며 “계약이 성사돼 메모리 산업의 새로운 사업 모델로 자리 잡는다면 메모리 업체의 높은 수익성이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이어 “이는 다른 산업군 대비 높은 수준인 리스크 프리미엄을 낮추고 추가적인 주가 재평가 근거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지난 1월 열린 CES의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컨벤션센터 SK 하이닉스 부스에 HBM4가 전시돼 있다. [연합뉴스]
노무라증권은 올해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반도체 투톱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약 7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노무라증권은 “향후 몇 년간 이들이 창출할 이익 규모는 지난해 한국 GDP의 약 25%, 한국 외환보유액의 100~150%에 해당하는 규모일 것”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는 반도체 기업의 장비 수입뿐만 아니라 국내 경제의 해외 주식 투자와 직접 투자에 따른 자금 유출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고 분석했다.

다만 환율에 따라 실적 전망이 다소 하향 조정 될 수 있다는 의견도 냈다.

노무라증권은 “당사는 2027년 말과 2028년 말 원/달러 환율을 각각 1270원, 1220원으로 가정하고 있다”며 “원화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일 경우 원화 기준 매출은 분명히 하방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대로 달러 기준 실적 추정치는 상향 조정된다. 노무라증권은 “당사의 환율 가정을 기준으로 하면 2027년 달러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9%, 14% 상향된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비용 측면에서 급여와 상여금 등 원화 기준 고정비 비중이 과거보다 훨씬 높아져 환율 하락에 따른 비용 감소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고도 분석했다.

한편 이날 오후 7시 50분 기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애프터마켓에서 전일 대비 1000원(0.08%) 오른 12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