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현, 드림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상금 1위 도약…"목표는 3승"

이상필 기자 2026. 4. 24.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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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현(19)이 드림투어 2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유아현은 23일과 24일 전남 무안의 무안 컨트리클럽(파73/6685야드)에서 열린 'KLPGA 2026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4차전'(총상금 7000만 원, 우승상금 1050만 원)에서 연장 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3일과 14일 열린 드림투어 3차전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유아현은 열흘 만에 다시 승전고를 울리며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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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현 / 사진=KL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유아현(19)이 드림투어 2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유아현은 23일과 24일 전남 무안의 무안 컨트리클럽(파73/6685야드)에서 열린 'KLPGA 2026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4차전'(총상금 7000만 원, 우승상금 1050만 원)에서 연장 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3일과 14일 열린 드림투어 3차전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유아현은 열흘 만에 다시 승전고를 울리며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드림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자가 탄생한 것은 지난해 드림투어 1, 2차전 우승을 차지한 김민솔(20, 두산건설 We've) 이후 최근 1년여 만이며, 역대 9번째다.

유아현은 대회 1라운드에서 7언더파 66타를 기록, 선두에 올랐다. 그러나 2라운드에서는 3타 밖에 줄이지 못하며 1-2라운드 합계 10언더파 136타(66-70)를 기록했고, 황연서(23, 리쥬란)에게 추격을 허용하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18번 홀(파5/538야드)에서 펼쳐진 연장전. 유아현과 황연서는 1차 연장에서 파, 2차 연장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쉽게 승부를 내지 못했다. 하지만 3차 연장에서 유아현이 버디를 기록한 반면, 황연서는 파에 그치면서 두 선수의 희비가 엇갈렸다.

유아현은 "골프는 한 대회에서 잘 하고 다음 대회에서 또 잘 하기가 쉽지 않은데, 샷감을 잘 유지해 2주 연속 우승해서 정말 꿈만 같고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유아현은 또 "샷감이 좋지는 않았는데 버디 찬스를 놓치지 않고 성공시키면서 좋은 경기 흐름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조금만 더 집중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믿으며 플레이했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이번 우승으로 유아현은 올 시즌 가장 먼저 드림투어 2승을 달성했고, 드림투어 상금 랭킹에서도 1위(2345만 원)로 도약했다.

유아현은 "친할머니께서 올 시즌 전에 갑자기 '올해 너는 3승을 할 거야'라고 응원을 해주셨는데, 그 말씀이 감사했지만 와닿지는 않았다. 그런데 벌써 2승을 해서 그 말씀에 한번 보답을 해보려고 한다"며 "목표는 3승을 하는 것이다. 그리고 롤모델인 신지애 선수처럼 앞으로도 혀를 내두르는 연습량으로 열심히 훈련하면서 좋은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손연정(27)과 송지윤(20)은 최종합계 9언더파 137타로 공동 3위에 올랐고, 조이안(22)은 최종합계 8언더파 138타로 단독 5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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