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공복에 나쁜 음식 3가지…양배추는 언제 먹나?

김용 2026. 4. 24.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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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먼저 먹는 음식은 무엇일까? 아무런 생각 없이 아침부터 속 쓰림을 유발하거나 혈당이 치솟게 하는 음식을 먹는 사람이 있다.

장시간 빈 속 상태에서 음식이 들어가면 몸에 흡수가 잘 된다.

공복 상태라 흡수가 매우 빨라 아침부터 혈당 스파이크(급상승)가 나타날 수 있다.

아침에 먹는 첫 음식으로 공장을 거친 가공식품을 먹는 사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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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브로콜리...위 점막 보호하는 비타민 U, K 들어 있어
양배추의 비타민 U는 위산과 자극물질로부터 위벽을 보호해준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먼저 먹는 음식은 무엇일까? 아무런 생각 없이 아침부터 속 쓰림을 유발하거나 혈당이 치솟게 하는 음식을 먹는 사람이 있다. 자는 동안 수분 공급이 끊긴 몸은 민감해져 있다. 약간의 염증이 있는 위 점막은 더욱 악화될 수 있다. 장시간 빈 속 상태에서 음식이 들어가면 몸에 흡수가 잘 된다. 위 점막과 몸 전체에 이로운 음식부터 먹어야 한다. 반복되는 내용이지만 경각심 차원에서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중년 세대는 꼭 미지근한 맹물부터 마셔야

나이 들면 몸의 장기도 늙어간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이 있는 사람이 많다. 낮에도 핏속이 끈적한데 수분이 끊긴 기상 직후에는 '끈적' 현상이 더욱 심해진다. 피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혈전이 생길 위험이 높다. 아침에 혈관이 막히는 심근경색증, 뇌졸중(뇌경색 뇌출혈)이 많은 이유다. 잠을 깨면 냄새가 심한 입속을 씻고 맹물부터 마셔야 한다. 위 점막에 자극이 덜 가게 미지근한 물이 좋다. 금세 몸이 제대로 작동하는 기분을 느낄 것이다.

아침에 힘들게 믹서기 돌리는 사람들...

반복되는 내용이지만 과일주스, 당이 포함된 요구르트 음료는 마시지 말아야 한다. 공복 상태라 흡수가 매우 빨라 아침부터 혈당 스파이크(급상승)가 나타날 수 있다. 직접 믹서기를 돌려서 생과일을 즙, 주스로 만들어도 혈당 관리에는 좋지 않다. 대한당뇨병학회 자료에 따르면 과일 즙이나 주스는 식이섬유가 많이 파괴되어 혈당 조절에 매우 불리하다. 왜 아침부터 믹서기를 사용할까? 세척은? 괜한 고생이다. 과일은 생 그대로 먹는 게 건강에 가장 좋다.

아침 공복에는 가급적 자연 음식 위주로

아침에 먹는 첫 음식으로 공장을 거친 가공식품을 먹는 사람이 있다. 몸에 해로운 가공 성분들이 많이 포함된 제품도 있다. 햄 소시지 베이컨 등 가공육은 피하는 게 좋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한 성분이 들어 있다. 설탕이 든 시리얼이나 잼 등도 절제하는 게 좋다.

위 점막 보호하는 양배추, 브로콜리

아침에는 신선한 채소가 가장 좋다. 양배추나 브로콜리에는 위 점막을 보호하는 비타민 U, K 등이 들어 있다. 충분히 먹어도 된다. 식이섬유가 많아 탄수화물(빵, 밥, 감자 등) 섭취로 인한 혈당 상승을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사과도 아침에 많이 먹는다. 다만 혈당 관리 중인 사람은 사과는 1/2개 이하로 먹는 게 좋다. 당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건강에 좋은 음식도 과식은 나쁘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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