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숨고르기'…코스닥, 25년여 만 1,200선 마감
[앵커]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 흐름을 이어간 코스피가 오늘 숨 고르기를 하며 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은 25년여 만에 처음으로 1,200선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김채영 기자입니다.
[기자]
사흘 연속 최고가 흐름을 이어가던 코스피가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거듭되면서 오늘(24일)은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지수는 6,500선 바로 아래에서 상승 출발해 개장 직후 6,500선을 재돌파했으나 곧바로 상승분을 반납하고 하락 전환했습니다.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가 장 마감 전 상승 전환했으나 다시 내려 6,470선에서 약보합 마감했습니다.
수급을 보면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 속에 외국인 홀로 팔았습니다.
어제(23일) 나란히 장중 최고가를 경신했던 반도체 대장주들은 일제히 내렸습니다.
삼성전자는 2% 넘게 내려 22만 원대에서 내려왔고, SK하이닉스도 소폭 하락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실적 발표 이후 고점매도 흐름이 나타나며 단기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입니다.
이날 국내 증시 혼조세는 전쟁을 둘러싼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불거진 데 따른 영향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설치하는 선박에 대해 격침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측은 미국의 해상 봉쇄가 지속될 경우 협상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중입니다.
코스닥 지수는 상승 출발 이후 하락 전환했다가 다시 올라 바이오와 성장주 강세에 힘입어 7주 만에 장중 1,200선을 돌파했습니다.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며 25년여 만에 처음으로 1,200선에서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사흘째 상승해 1,480원 초반대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연합뉴스TV 김채영입니다.
[영상취재 이승욱]
[영상편집 이유리]
#트럼프 #환율 #코스피 #코스닥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호르무즈해협 #이란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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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영(chae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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