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고른 코스피…코스닥은 25년 만에 1200선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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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코스피가 오늘(24일)은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대신 코스닥이 급등세를 보이면서 1200선에 안착했는데, 지난 2000년 '닷컴 버블' 이후 25년 만입니다.
환율은 중동사태 불안감에 사흘 연속 올랐습니다.
윤지혜 기자, 먼저 코스피는 쉬어가는 분위기였네요?
[기자]
코스피는 어제(23일)보다 0.18포인트(0.00%) 내린 6475.63에 장을 마쳤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0.31% 오른 6496.10으로 출발했는데, 보합권에서 움직이다 장 막판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코스피가 간밤 중동 긴장이 재고조된 가운데 하락 마감한 것입니다.
외국인이 1조 9497억 원을 매도했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8000원, 1조 1800억 원씩 사들였습니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23% 내린 21만 9500원에 장을 마쳤고 SK하이닉스는 0.24% 내린 122만 2000원에 마감했습니다.
다만 코스닥은 2.51% 오른 1203.84에 장을 마쳤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이 종가 기준 1200선을 넘어선 건 '닷컴 버블' 시기인 지난 2000년 8월 4일(1238.80) 이후 처음입니다.
[앵커]
미국과 이란의 신경전이 계속되고 있는데 환율은 어떻습니까?
[기자]
달러 원 환율은 어제 주간 종가 대비 3원 50전 오른 1484원 50전에 마감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2차 협상이 결렬되고 호르무즈 해협에서 긴장이 고조된 영향으로 환율은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중동 정세 불안이 계속되는 가운데 다음 주는 글로벌 주요 중앙은행들의 금리가 결정되는 빅 이벤트가 예정돼 있습니다.
수요일 일본 중앙은행 BOJ의 통화정책회의, 우리 시간으로 목요일 새벽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열리고요.
목요일엔 유럽중앙은행(ECB)도 금리를 결정합니다.
이들 중앙은행은 당장 금리를 올리지 않을 가능성이 높지만 통화정책회의나 기자회견에서 물가 상승 우려와 긴축 정책을 강화하는 발언이 잇달아 나올 수 있습니다.
이에 다음 주 코스피는 현재 수준에서 횡보할 것이라는 전문가들 전망이 우세합니다.
SBS Biz 윤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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