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정보 유출 아냐‥쿠팡, 안보 협의에 영향"

홍신영 2026. 4. 2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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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뉴스]

◀ 앵커 ▶

이재명 대통령의 5박6일 순방 마무리를 앞두고, 청와대가 최근 정동영 장관의 '구성' 발언과 쿠팡 문제에 대해 직접 설명에 나섰습니다.

미국과 소통하면서 출구를 찾고 있다고 과도한 우려를 경계했는데요.

홍신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최근 북한 핵 시절 장소를 언급한 정동영 통일부 장관.

이를 두고 미국이 민감 정보가 유출됐다고 판단해 대북 정보 공유를 일부 제한했다는 논란이 커지자 청와대는, "미국이 제공한 정보를 유출한 것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베트남 현지 브리핑을 통해 "정 장관은 미국의 정보를 들은 게 아니라 '오픈소스'로 취득했다고 한다"며, "그것이 정부의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정 장관이 언급한 정보 자체가 한미 양국의 연합 비밀에 해당한다는 점은 인정했습니다.

그러나 이미 10년 전 미국 과학국제안보연구소가 구성시 북한군 기지를 핵 시설로 지목했고, 10여 년 전부터 여러 차례 언론에 보도된 만큼 미국이 공유한 정보와 별개로, 공개적으로 알려진 내용이라는 겁니다.

최근 미국과의 안보협상 진전의 걸림돌로 지목된 쿠팡 문제도 언급했습니다.

위 실장은 "쿠팡은 기업의 문제"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안보 협의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쿠팡 문제는 법적 절차대로 진행하고, 안보 협상은 안보 협상대로 진전되어야 한다"며 두 문제를 분리해서 대응하기 위해 미국 정부와 소통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청와대는 "미국과의 동맹 관계는 마치 정원과 같이 잘 관리해 나가는 과정 속에 있다"면서 "누적된 이상기류가 이런 현상을 초래했다고 보는 건 과도한 해석"이라고 우려를 일축했습니다.

MBC뉴스 홍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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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신영 기자(hs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1700/article/6817813_3698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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