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카드사 4곳, 1분기 순이익 4천400억원…전년比 5%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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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카드사 4곳(삼성·신한·KB국민·현대카드)의 올해 1분기 합산 당기순이익이 1년 전보다 200억원 이상 줄었다.
2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카드사 4곳의 1분기(1∼3월) 합산 당기순이익은 총 4천439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KB국민카드는 총자산·이용금액이 늘면서 비이자이익이 증가했고, 건전성 관리로 신용손실충당금 전입액이 1년 전보다 660억원 감소해 당기순이익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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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커피점 현금없는 매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4/yonhap/20260424161609825lgxb.jpg)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강류나 기자 = 대형 카드사 4곳(삼성·신한·KB국민·현대카드)의 올해 1분기 합산 당기순이익이 1년 전보다 200억원 이상 줄었다.
삼성카드가 1위를 지켰고 KB국민카드의 이익 개선세가 두드러졌다.
2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카드사 4곳의 1분기(1∼3월) 합산 당기순이익은 총 4천43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분기(4천660억원)보다 4.7%(221억원) 감소한 수준이다.
각사별로는 삼성카드(1천563억원)·신한카드(1천154억원)·KB국민카드(1천75억원)·현대카드(647억원) 순서였다.
이익 증감은 각사별로 엇갈렸다. 삼성카드와 신한카드는 나란히 1·2위를 차지했으나 작년 동기보다 각각 15.2%(281억원), 15.0%(203억원)씩 줄었다.
반면 3위 KB국민카드는 27.2%(230억원), 4위 현대카드는 5.4%(33억원) 늘었다.
삼성카드는 1분기 스타벅스와 우리은행 등 대형 제휴사를 확대하며 회원 수와 인당 이용금액이 늘고, 상품채권잔고도 증가하면서 영업수익이 늘었다. 그러나 금융비용, 대손비용, 판매관리비가 증가해 결과적으로 당기순이익은 감소했다.
신한카드의 경우 신용카드 수익은 늘었지만 높은 조달금리와 희망퇴직 관련 일회성 비용 등이 반영되며 당기순이익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반면 KB국민카드는 총자산·이용금액이 늘면서 비이자이익이 증가했고, 건전성 관리로 신용손실충당금 전입액이 1년 전보다 660억원 감소해 당기순이익이 늘었다. 현대카드는 상품 경쟁력 강화 노력으로 회원 수, 신용판매 취급액 등 전반적인 지표가 나아져 이익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들 카드사 4곳의 1분기 평균 연체율(30일 이상·대환대출 미포함)은 1.07%로 1년 전(1.29%)보다는 떨어져 개선됐지만 직전 분기인 작년 4분기(0.97%)보다는 소폭 올라갔다. 현대카드가 0.85%로 가장 낮았고 그다음은 삼성카드(0.92%), KB국민카드(1.21%), 신한카드(1.30%) 순서였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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