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1분기 순이익 6038억원…전년 대비 2.1%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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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은 2026년 1분기 당기순이익 6038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1% 줄어든 실적을 거두었다고 24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순익이 전년 대비 줄어든 것과 관련해 "중동전쟁에 따른 급격한 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라 유가증권 및 환율 관련 이익이 감소했고, 해외법인 관련 일회성 충당금 등을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다만, 우리금융의 1분기 순영업수익은 2조7577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5.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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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변동성 확대로 유가증권·환율 관련 이익 줄어
CET1 비율 중장기 목표 조기 달성...비은행 강화 추진

[더팩트 | 김태환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2026년 1분기 당기순이익 6038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1% 줄어든 실적을 거두었다고 24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순익이 전년 대비 줄어든 것과 관련해 "중동전쟁에 따른 급격한 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라 유가증권 및 환율 관련 이익이 감소했고, 해외법인 관련 일회성 충당금 등을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다만, 우리금융의 1분기 순영업수익은 2조7577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5.6%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첨단전략산업 중심의 생산적 금융 등 기업금융 성장과 안정적인 은행 순이자마진(NIM) 유지에 힘입어 얼마에서 얼마로 전년 동기 대비 얼마 증가했다.
반면, 비이자이익은 비은행 부문의 이익 기여도가 개선되며 전년 동기보다 26.6% 대폭 증가했다. 특히 수수료이익은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인 5768억원을 기록하며 수익구조 다변화를 이끌었다.
그룹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3.6%로, 지난해 73bp 개선에 이어 1분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자산 리밸런싱 등 전사적 자본관리 노력과 유형자산 재평가를 통해 증자 없이 자본을 확충한 결과라고 우리금융은 설명했다.
특히, 우리금융은 생산적 금융 지원에 더욱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증권, 보험 등 자회사 경쟁력 제고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약 1조원 규모 증자를 통해 영업기반과 모험자본 공급 역량을 강화한다. 향후 그룹의 자본시장 기능 및 생산적 금융 추진에서 우리투자증권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함이다.
이와 함께, 동양생명은 지주와의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으로 완전 자회사화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동양생명의 중장기 이익창출력을 100% 그룹 내에 유보함으로써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그룹 일체성 강화를 바탕으로 사업 시너지를 한층 높여나갈 계획이다.
절차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동양생명 주주들이 우리금융지주 주식을 교환 받게 됨에 따라 향후 우리금융지주의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을 함께 누릴 수 있게 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균형 잡힌 사업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은행과 비은행 부문이 골고루 그룹 성장을 견인하도록 하겠다"며 "중장기적으로는 ROE 개선 및 주주환원 확대의 선순환 구조를 완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은 1분기 배당금을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주당 220원으로 결정했다. 우리금융은 은행지주 중 유일하게 올해부터 비과세 배당을 실시하고 있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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