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연방 4개국 가평서 6·25전쟁 참전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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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영연방 4개국의 6·25전쟁 참전 기념식이 24일 경기 가평군에서 열렸다.
주한영국대사관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참전용사와 유가족 30명을 비롯해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영연방 주한 대사, 국군·영연방 4개국 육군참모총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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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영연방 4개국의 6·25전쟁 참전 기념식이 24일 경기 가평군에서 열렸다.
주한영국대사관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참전용사와 유가족 30명을 비롯해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영연방 주한 대사, 국군·영연방 4개국 육군참모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엔 기수단 입장, 가평전투 개요 낭독, 헌화 등이 진행됐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추모비 상공을 비행하며 전사한 참전용사의 영령을 위로하기도 했다.
참전용사들은 가평지역 중고교생 68명에게 연금을 모아 마련한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인근에 있는 각국 참전비에서 별도 기념식도 열었다.

가평 전투는 1951년 4월 23일부터 사흘간 중공군이 가평 방면으로 돌파구를 확대하고 있을 당시 영연방 제27여단(영국 미들섹스대대·호주 왕실3대대·캐나다 프린세스 패트리샤 2대대, 뉴질랜드 16포병연대) 장병들이 가평천 일대에서 규모가 5배나 많은 중공군을 상대로 대승을 거둔 전투다.
당시 연합군은 수적 열세에도 전략적 요충지를 지켜 서울 방어에 결정적으로 기여했으며 이 과정에서 캐나다군을 비롯한 많은 장병이 전사했다.
호주 왕실 3대대는 현재도 '가평대대'라는 별칭이 있으며 캐나다 프린세스 패트리샤 2대대는 지금까지 대대 막사를 '가평막사'로 부르며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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