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테니스 간판 권순우, ‘호주오픈 4강’ 정현 꺾고 광주오픈 준결승行

김동현 기자 2026. 4. 2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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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테니스 간판 권순우가 24일 광주오픈 8강전에서 정현과 맞붙고 있다./대한테니스협회

한국 남자 테니스 간판 권순우(29·국군체육부대)가 2018년 호주오픈 4강 진출에 빛나는 정현(30·김포시청)을 물리치고 광주오픈 준결승에 올랐다.

권순우는 24일 광주광역시 진월국제테니스장 센터 코트에서 열린 2026 ATP(남자프로테니스) 광주오픈 챌린저 단식 8강전에서 정현에게 2대1(3-6 6-2 6-4) 역전승을 거뒀다. 1세트에서 19개의 범실로 고전했지만, 2·3세트 들어 예리한 서브를 앞세워 경기 흐름을 가져왔다. 권순우는 승리를 확정하자마자 양쪽 다리 근육 경련으로 코트에 쓰러졌고, 약 10분간 응급조치를 받은 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남자 테니스 국가대표인 두 선수가 공식 대회에서 맞붙은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지난 1월 베트남 판티엣 대회 우승을 포함해 통산 4번의 챌린저 타이틀을 획득한 권순우는 이번 대회에서 5번째 우승과 함께 세계 랭킹 200위권 진입을 겨냥한다. 현재 권순우의 ATP 세계 랭킹은 350위, 정현은 644위다.

권순우는 25일 열리는 준결승에서 대만의 쉬위슈(218위)와 맞붙는다. 반대편 대진에서는 지난 19일 부산오픈 챌린저를 제패한 레안드로 리에디(스위스·129위)와 아우구스트 홈그렌(덴마크·185위)이 결승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ATP 챌린저는 투어 아래 등급의 대회로 광주오픈은 2016년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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