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빛 물든 전주완산꽃동산…시민들 감탄사 연발 "너무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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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 예뻐요."
24일 오전에 찾은 전주시 완산공원 꽃동산.
전주시 관계자는 "완산공원 꽃동산에는 매년 봄 가족 단위 방문객과 외지 관광객은 물론 각종 촬영 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올해 완산구는 꽃동산과 함께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면서 "주말까지 많은 분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방문객들도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을 위해 질서 유지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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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정말 너무 예뻐요."
24일 오전에 찾은 전주시 완산공원 꽃동산. 평일 오전 시간대임에도 꽃동산에는 봄을 만끽하기 위한 시민들과 관광객들로 가득했다. 젊은 연인부터 노부부, 아이의 손을 잡고 온 가족, 외국인까지 다양했다.
상춘객들은 화려하게 핀 겹벚꽃과 진달래, 철쭉을 보며 연신 감탄사를 쏟아냈다. 예쁜 꽃을 사진에 담으려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었다. 제대로 길을 걷지 못할 정도였다.
연신 꽃을 촬영하던 오 모 씨(39·여)는 "한옥마을 근처에 꽃동산이 있어서 잠깐 들렀는데 마음까지 환해지고 좋은 거 같다"며 "나중에는 부모님을 모시고 다시 오고 싶다"고 말했다.
아이와 함께 꽃동산을 찾은 김 모 씨(40대)는 "가족과 함께 들렀는데, 생각 보다 너무 좋다"면서 "멀리 나가지 않아도 도심 안에서 이렇게 봄을 만끽할 수 있다는 게 신기하기도 했다. 아이도 꽃 보면서 뛰어다니고 사진도 찍고 하니까 짧은 시간인데도 나들이 온 느낌이다"고 환하게 웃었다.
서울에서 온 김모(36) 씨는 "관광차 전주를 찾았다가 우연히 꽃동산에 오게 됐는데 잘한 선택이었다"면서 "정말 혼자 보기 아까울 정도 꽃이 예쁘다. 내년에는 꼭 커플로 다시 오고 싶다"고 웃었다.

'완산공원 꽃동산' 봄철 전주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다. 약 1만5000㎡(4500여 평) 면적의 완산공원은 매년 봄마다 분홍빛으로 물든다. 철쭉과 겹벚꽃 등 화려한 꽃나무 약 1만 그루가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일반 벚꽃보다 개화시기가 늦은 탓에 오히려 더 유명해진 곳이다.
물론 이 곳이 처음부터 이 같은 모습은 아니었다. 한 시민의 노력이 없었으면 불가능했다. 이 시민은 선친의 묘가 있는 이곳에 꽃나무를 심고 정성껏 가꿨다고 한다. 무려 40년이란 긴 세월에 걸친 정성은 이 곳을 꽃동산으로 바꿔놨다.
전주시는 지난 2009년 이 꽃동산을 매입한 뒤 시민들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현재까지 올해 완산공원 꽃동산에는 30만 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주말까지 꽃의 향연이 지속되는 만큼, 방문객 수는 지난해 40만 명과 비슷할 것으로 보고 있다.
완산구청은 이번 주말 혼잡이 빚어질 수 잇는 만큼, 주민, 경찰 등과 함께 교통 통제, 질서 유지 등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완산공원 꽃동산에는 매년 봄 가족 단위 방문객과 외지 관광객은 물론 각종 촬영 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올해 완산구는 꽃동산과 함께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면서 "주말까지 많은 분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방문객들도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을 위해 질서 유지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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