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엔 숲체험·밤엔 정원산책" 3개 국립 수목원 5월 이벤트 풍성

2026. 4. 24.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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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백두대간수목원 진입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한수정)은 가정의 달인 5월 한 달 간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국립세종수목원, 국립한국자생식물원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먼저 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다음 달 1~5일 봄 축제 '백두가봄'이 열립니다.

방문객들은 ▲ 오늘의 백두람쥐 찾기 ▲ 호랑이 퀴즈대회 등 미션형 체험을 통한 숲 탐험 ▲ 화분 만들기 ▲ 캐릭터 키링 제작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세종수목원에서는 낮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밤의 정원'이 펼쳐집니다.

세종수목원은 다음 달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야간 개장 프로그램 '우리 함께야(夜)'도 마련했습니다.

관람객들은 사계절전시온실, 한국전통정원, 축제마당, 이음정원 등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으며, 한국전통정원은 야간 경관이 돋보이는 대표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국립세종수목원 내 한국전통정원 야경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국자생식물원에서는 다음 달 15~25일 국내 희귀식물과 특산식물을 주제로 한 '꽃 주간' 행사가 운영됩니다.

행사 기간 압화 전시와 꽃 액자 만들기 체험, 곤충표본 전시회,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희귀·특산식물의 가치와 보전의 중요성을 알아보는 특별해설도 함께 진행됩니다.

이들 3개 수목원은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 무료로 개방됩니다.

5월은 생물다양성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다음 달 22일은 '국제 생물다양성의 날'로, 생물자원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된 날입니다.

한수정은 '2050년까지 국외 야생식물 30% 현지 외 보전'이란 목표에서 착안해 5월 30일을 '시드볼트의 날'로 지정하고, 이를 기념한 가족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는 기후변화 등 위기에 대비해 전 세계 야생식물 종자를 장기 보관하는 시설로, 국가 보안시설로 지정돼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돼 왔습니다.

국립한국자생식물원 봄품경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심상택 한수정은 이사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 자연 속에서 머무르고 배우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아이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생명의 가치를 체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 #국립한국자생식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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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파(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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