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숯불 고문' 조카 숨지게한 무당, 징역7년 불복해 상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카를 결박한 채 숯불 열기를 가해 숨지게 한 80대 무속인이 무기징역에서 징역 7년으로 대폭 감형된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했습니다.
상해치사 혐의로 지난 21일 항소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은 무속인 심모(81·여)씨는 최근 인천지법에 상고장을 제출했습니다.
1심 재판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심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으나, 항소심 재판부는 살인의 미필적 고의가 증명되지 않았다며 상해치사죄를 적용해 징역 7년으로 감형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법원 [자료사진]](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4/newsy/20260424141901038pwdf.jpg)
조카를 결박한 채 숯불 열기를 가해 숨지게 한 80대 무속인이 무기징역에서 징역 7년으로 대폭 감형된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했습니다.
상해치사 혐의로 지난 21일 항소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은 무속인 심모(81·여)씨는 최근 인천지법에 상고장을 제출했습니다.
다만 심씨가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한 구체적인 이유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심씨는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지만, 2심에서 10년 미만의 징역형을 선고받아 '사실오인'이나 '양형 부당'을 상고 이유로 삼을 수 없습니다.
형사소송법 제383조에 따르면 사형, 무기징역, 10년 이상의 징역·금고형이 선고된 사건만 중대한 사실오인이 판결에 영향을 미쳤거나 양형이 부당하다고 인정될 만한 이유가 있을 때 상고할 수 있습니다.
상해치사 및 상해치사 방조 혐의로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징역 3년의 집행유예를 각각 선고받은 공범 6명은 아직까지 상고하지 않았습니다.
심씨 등은 2024년 9월 18일 오후 인천시 부평구 음식점에서 30대 여성 A씨에게 3시간 동안 숯불 열기를 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심씨는 조카인 A씨가 가게 일을 그만두고 자기 곁을 떠나려고 하자 "모친을 죽이고 싶어 하는 악귀를 제거해야 한다"며 신도와 자녀를 동원해 철제구조물을 제작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이어 철제구조물 위에 A씨를 엎드린 상태로 결박했고, 밑에 놓인 대야에 불이 붙은 숯을 계속 넣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심 재판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심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으나, 항소심 재판부는 살인의 미필적 고의가 증명되지 않았다며 상해치사죄를 적용해 징역 7년으로 감형했습니다.
#조카 #숯불 #무속인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한웅희(hlight@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운전기사 기절하며 스쿨버스 질주…달려 나온 미 중학생들, 참사 막았다
- 홍명보호, 월드컵 최종 명단 5월 16일 공개…팬들과 함께 축제 만든다
- 트럼프 장남, 정용진 회장 부인 공연에…친분 과시
- "자기도 나이 농담하면서" 트럼프 되받아친 방송인 키멀…"대통령 해고돼야"
- '이주노동자 지게차 조롱' 피고인 "죄송하다"…재판서 선처 호소
- 국방부, 트럼프 주독미군 감축 언급에 "주한미군은 감축 논의 없다"
- 신발인가 뒤꿈치 보호대인가…샤넬이 선보인 밑창 없는 '반쪽 신발' 화제
- 8개월 아들 리모컨으로 때려 숨지게 한 친모 긴급체포
- '크루즈 컨트롤' 믿고 졸음운전…2명 숨지게 한 운전자 집유
- 탕웨이 10년 만에 둘째 임신…"뜻밖의 일, 정말 기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