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고영, 1분기 깜짝 실적에 상한가…"2분기도 호실적 기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D 검사 장비 전문기업 고영이 올해 1분기 시장 기대치를 훌쩍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투심이 유입돼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고영이 상한가로 직행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것은 단순한 분기 실적 호조를 넘어 구조적 성장 가능성에 대한 평가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출처= EBN]](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4/552778-MxRVZOo/20260424141246272mdha.jpg)
3D 검사 장비 전문기업 고영이 올해 1분기 시장 기대치를 훌쩍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투심이 유입돼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인공지능(AI) 산업 확장에 따른 반도체 패키징 검사 수요 급증과 뇌 수술 로봇의 해외 진출 가시화가 강력한 매수세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고영은 이날 오후 2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9750원(29.95%) 오른 4만230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3만4650원에 거래를 시작한 주가는 개장 직후 가파른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일찌감치 거래제한폭에 도달했다.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 46% 상회…'AI 서버' 효과
이날 주가 급등의 직접적인 배경은 예상을 뛰어넘은 1분기 실적이다. 고영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727억원, 영업이익은 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3%, 209.1% 증가했다. 시장 컨센서스를 매출액은 13%, 영업이익은 46% 각각 상회한 수치다.
실적 개선의 핵심은 AI 서버 관련 전방 시장의 확대다. 1분기 서버 부문 매출액은 3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93.0% 증가했다.
과거 표면실장기술(SMT) 위주였던 검사 수요가 최근 미국과 중국 등 글로벌 광모듈 및 광트랜시버 업체들의 3D 패키징 검사 수요로 빠르게 확장된 결과다. 특히 AI 고객사들이 단가가 높더라도 고사양·고정밀 장비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면서, 제품 믹스가 개선돼 1분기 매출총이익률(GPM)이 67.0%에 달하는 수익성 강화를 이루어냈다.
단기 실적 모멘텀 외에도 신사업인 뇌 수술 로봇 '카이메로(KYMERO)'의 글로벌 판로 확대가 중장기 펀더멘털을 뒷받침하고 있다.
카이메로는 올해 2분기부터 5대 이상 출하 및 설치가 예정돼 있으며, 지난해 하반기 출하된 미국향 장비의 매출 인식도 2분기에 진행될 전망이다. 아울러 올해 1월 일본에서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한 데 이어 4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허가 신청을 완료하는 등 글로벌 유통 채널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영이 상한가로 직행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것은 단순한 분기 실적 호조를 넘어 구조적 성장 가능성에 대한 평가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신민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고영 이번 분기 매출액에 작년에 없었던 미국과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광모듈·광트랜시버 업체들의 수요가 새롭게 가세했다"며 "여전히 AI 투자 증가 사이클의 수혜를 누리고 있는 상황이고 리드 타임이 짧은 회사의 특성상 2분기 실적 성장 가시성도 높아졌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E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