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문서, 앞으로 hwp 대신 hwpx 파일 쓴다…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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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공공부문에서 쓰이는 한글 hwp 파일 사용을 단계적으로 줄이기로 했다.
대신 인공지능(AI)이 읽고 활용하기 쉬운 개방형 문서 형식인 hwpx 사용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는 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공공기관 문서 유통망에서 AI가 인식하기 어려운 hwp 파일 첨부를 제한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행안부는 공무원이 사용하는 문서기안·유통 시스템인 온나라시스템의 개방형 파일 전환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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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읽을 수 있는 개방형 hwpx 추진

정부가 공공부문에서 쓰이는 한글 hwp 파일 사용을 단계적으로 줄이기로 했다. 대신 인공지능(AI)이 읽고 활용하기 쉬운 개방형 문서 형식인 hwpx 사용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는 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공공기관 문서 유통망에서 AI가 인식하기 어려운 hwp 파일 첨부를 제한하겠다고 24일 밝혔다.
대상은 공무원들이 내부 문서를 주고받는 온나라시스템과 온메일, 그리고 국민과 소통할 때 쓰는 공직자통합메일 등 핵심 채널이다.
hwp 파일을 줄이려는 이유는 AI 활용 때문이다. ‘hwp’는 내부 구조가 폐쇄적이어서 AI가 문서 내용을 분석하거나 학습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반면 개방형 포맷 ‘hwpx’는 AI가 문서 정보를 읽고 활용하기 더 쉽다.
우선 행안부는 공무원이 사용하는 문서기안·유통 시스템인 온나라시스템의 개방형 파일 전환을 확대한다. 중앙부처는 이미 2022년부터 hwpx 사용을 의무화했고, 5월18일부터는 지방정부 온나라시스템에도 이를 전면 적용한다.
기존 hwp 파일도 다시 작성하거나 수정 저장할 때 hwpx로 변환 저장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공무원 간 소통 도구인 온메일에서도 10월까지 hwpx 등 개방형 파일 전환을 추진한다.
공무원의 소통 창구인 ‘공직자통합메일’도 단계적으로 바뀐다. 문체부는 5월 첫째주부터 hwp 파일을 첨부할 때 hwpx 사용을 권장하는 안내 팝업을 먼저 띄운다. 5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친 뒤 10월부터는 hwp 파일 첨부를 제한할 계획이다.
이번 논의는 국가AI전략위 데이터 분과에서 “공공부문부터 문서 유통채널 안에서 hwpx가 아닌 hwp 파일 첨부를 원천적으로 제한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본격화됐다. 이후 위원회는 3월31일 관계부처 긴급회의를 열고 이를 공식 제안했으며, 행안부와 문체부가 세부 계획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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