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 찍은 李 지지율, 정점 회복… 조국·한동훈 출마 평가는 엇갈린 민심
민주당 48% 유지… 경제 낙관 속 살림 전망은 상대적으로 낮아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67%까지 올라섰습니다. 한국갤럽 조사 기준 최고치를 회복했습니다.
외교 성과에 대한 긍정 평가가 지지율을 끌어올린 반면, 생활 체감과 선거 관련 판단에서는 다른 흐름이 확인됐습니다.
■ 67% 회복… 취임 이후 최고 수준
24일 한국갤럽이 지난 21∼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전주보다 1%포인트(p) 상승해, 취임 이후 최고치와 같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부정 평가는 25%로 1%p 하락했고, 의견 유보는 8%였습니다.
■ 긍정 평가 1순위 ‘외교’
긍정 평가 이유 가운데 외교가 19%로 가장 높았습니다.
경제·민생(16%), 직무 능력·유능함(9%)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최근 순방과 국제 현안 대응이 반영된 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세대별 온도 차… 20대 50%
전체 지지율과 달리 세대별 반응은 차이를 보였습니다.
20대 긍정 평가는 50%로 가장 낮았고, 40대 79%, 50대 83%로 나타났습니다.
세대별 반응 차이가 확인됐습니다.
■ 중도층 73% 긍정… 정당별 평가는 분리
중도층에서는 73%가 긍정 평가를 했습니다.
반면 정당 지지층에서는 평가가 갈렸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95%가 긍정, 국민의힘 지지층은 64%가 부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지지율은 높지만 평가 기준은 단일하지 않았습니다.

■ 정당 지지도… 민주 48%, 국민의힘 20%
정당 지지도는 큰 변동 없이 유지됐습니다.
민주당 48%, 국민의힘 20%로 나타났습니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6%였습니다.
■ 재보선 인물 평가… 엇갈린 반응
재보궐 선거를 둘러싼 인물 평가에서는 긍정보다 부정 응답이 더 많았습니다.

조국 대표의 평택을 출마는 ‘좋지 않다’ 38%, ‘좋다’ 28%로 집계됐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의 부산 북갑 출마 역시 ‘좋지 않다’ 49%, ‘좋다’ 23%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지지층 내부에서는 평가가 엇갈렸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44%)과 진보층(44%)에서는 조 대표의 출마에 대해 좋게 본다는 비율이 더 높았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68%가 좋지 않게 본다고 답했습니다.
한 전 대표의 부산 북갑 출마에 대해서는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긍정·부정(38%·41%) 비율이 팽팽한 양상을 보였습니다.
■ 경기 전망 39% 낙관… 살림은 29%
경제 인식에서도 차이가 확인됐습니다.
향후 1년 경기 전망은 ‘좋아질 것’ 39%, ‘나빠질 것’ 33%로 낙관 응답이 앞섰습니다.
반면 살림살이 전망은 ‘좋아질 것’이란 답이 29%에 그쳐 거시 지표에 대한 기대와 생활 체감이 일치하지 않는 모습입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접촉률은 36.8%, 응답률은 14.7%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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