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육용 닭만 늘고 축산 전반 감소…오리 16%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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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국내 가축 사육 마릿수는 육용계를 제외한 주요 가축이 일제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리는 16% 가까이 급감하며 가장 큰 감소 폭을 기록했다.
24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1분기 가축동향조사'에 따르면 3월 1일 기준 오리 사육 마릿수는 529만 4천 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15.9% 감소했다.
육용 새끼오리 입식이 줄어든 영향으로, 전체 가축 가운데 가장 큰 낙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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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AI 여파에 산란계 줄고, 돼지·젖소도 감소세
병아리 입식 늘며 육용계 2.7%↑ 유일한 '증가'

올해 1분기 국내 가축 사육 마릿수는 육용계를 제외한 주요 가축이 일제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리는 16% 가까이 급감하며 가장 큰 감소 폭을 기록했다.
24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1분기 가축동향조사'에 따르면 3월 1일 기준 오리 사육 마릿수는 529만 4천 마리로 전년 동기 대비 15.9% 감소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23.5% 줄어든 수치다. 육용 새끼오리 입식이 줄어든 영향으로, 전체 가축 가운데 가장 큰 낙폭이다.
한·육우는 321만 8천 마리로 4.9% 감소했다. 가임 암소가 지속적으로 줄면서 1세 미만(-6.9%), 1~2세 미만(-3.2%), 2세 이상(-4.7%) 등 전 연령대에서 감소가 나타났다.
젖소 역시 37만 1천 마리로 1.7% 줄었다. 가임 젖소 감소 영향으로 1세 미만과 2세 이상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돼지는 1071만 6천 마리로 0.7% 감소했으며, 어미돼지 감소로 어린 개체 중심의 감소가 확인됐다.
산란계는 7774만 7천 마리로 0.3% 감소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발생에 따른 살처분 증가로 6개월 이상 개체가 5.5% 줄어든 것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반면 육용계는 9646만 3천 마리로 2.7% 증가하며 유일한 증가세를 기록했다. 육용 종계 확대에 따른 병아리 입식 증가 영향으로 육계와 삼계 모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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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승모 기자 cnc@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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