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 미리 안 美특수부대원 ‘마두로 실각’ 베팅해 6억 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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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 작전 기밀을 미리 안 미국 육군 특수부대원이 온라인 예측 시장에 베팅해 40만 달러(약 5억9000만 원)를 벌어들인 혐의로 기소됐다.
미국 법무부는 23일(현지시간) 육군 특수부대 켄 밴 다이크 상사가 마두로를 체포한 올 1월 3일 몇 주 전부터 미군의 진압과 마두로 실각을 예측하는 베팅을 반복한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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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법무부는 23일(현지시간) 육군 특수부대 켄 밴 다이크 상사가 마두로를 체포한 올 1월 3일 몇 주 전부터 미군의 진압과 마두로 실각을 예측하는 베팅을 반복한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
벤 다이크 상사에는 ‘기밀 정보 불법 사용·도용·상품 사기·전신 사기·불법 자금 거래’ 등 5개 혐의가 적용됐다. 법무부는 “군 복무 중인 병사들이 임무 수행을 위해 부여받은 기밀 정보를 사적 이익을 위해 사용해선 안 된다”고 했다.
밴 다이크 상사는 해당 베팅을 세계 최고 예측 시장 플랫폼인 폴리마켓에서 진행했다. 폴리마켓은 이와 관련해 “내부자 거래는 용납할 수 없다. 법무부에 관련 사실을 자진 신고했고 이번 체포는 시스템이 작동했다는 증거”라고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피트 로즈(메이저리그 도박 사건 장본인)가 자기 팀에 돈을 건 것과 비슷하다”며 “자기 팀에 베팅한 거라면 괜찮았을 텐데”라고 말했다.
최근 미국 내에서 내부 정보를 활용한 대규모 선물 거래, 예측 시장에서의 베팅 의혹은 연일 계속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휴전 연장 직전 원유가 하락에 베팅한 거액의 자금이 포착됐다. 휴전 발표를 미리 알고 유가 하락에 약 6364억 원을 계약한 것이란 의혹이 불거진 것이다.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의 전쟁 관련 발언 직전 대규모 선물 거래가 이뤄진 건이 한 달 사이 4번이나 있었다고 분석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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