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골 폭풍 ‘허리케인’… ‘트레블·득점왕 3관왕’ 조준

허종호 기자 2026. 4. 2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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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사진)이 '허리케인'처럼 무서운 득점력을 뽐내며 사상 3번째 득점왕·우승 동시 3관왕에 도전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 트레블과 득점왕 3관왕을 동시에 차지한 건 역시 바이에른 뮌헨 소속이었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다.

레반도프스키는 2019∼20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5골, 분데스리가에서 34골, DFB-포칼에서 6골을 터트리며 바이에른 뮌헨의 트레블과 함께 득점왕 3관왕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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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DFB-포칼 골 선두
UEFA 챔스리그선 2위로 달려
동시 달성땐 역대 3번째 기록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사진)이 ‘허리케인’처럼 무서운 득점력을 뽐내며 사상 3번째 득점왕·우승 동시 3관왕에 도전하고 있다.

최근 유럽에서 케인만큼 뜨거운 공격수가 없다. 케인은 최근 모든 대회를 통틀어 6경기에서 모두 득점, 총 7골을 남겼다. 대회를 가리지 않는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경기에서 4골, 독일 분데스리가 2경기에서 2골, 독일축구협회컵(DFB-포칼) 1경기에서 1골을 챙겼다. 케인은 올해 33세이지만 골감각만큼은 20대 시절 못지않다.

최근에만 반짝인 것은 아니다. 케인은 올 시즌 모든 대회에서 득점왕을 노리고 있다. 분데스리가에서는 32골로 득점 2위 데니스 운다브(18골·슈투트가르트)와 간격을 크게 벌리고 득점왕을 예약했고, DFB-포칼에서도 7골로 공동 2위 그룹(4골)을 3골 차로 앞선다. 케인은 또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12골을 넣어 킬리안 음바페(15골·레알 마드리드)에게 3골 뒤진 2위다.

바이에른 뮌헨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분데스리가에서 조기 우승한 바이에른 뮌헨은 DFB-포칼 결승, UEFA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라 정상을 노린다. 바이에른 뮌헨은 2012∼2013시즌과 2019∼2020시즌에 이어 통산 3번째 트레블을 조준하고 있다. 트레블은 통상 대륙클럽대항전·정규리그·축구협회컵 동시 우승을 뜻하며, 유럽에서는 바이에른 뮌헨과 바르셀로나(스페인)의 2회가 역대 최다 기록이다.

트레블 달성도 어렵지만 동시에 득점왕까지 3관왕을 차지하는 것은 더 어려운 일이다. 개인 기록에 얽매일 경우 팀 성적에서 아쉬움을 남기는 경우가 많고, 반대로 팀 성적을 최우선으로 하면 개인 기록에서 뒤처질 때가 많다. 유럽에서 트레블은 11차례나 나왔으나, 트레블과 득점왕 3관왕을 동시에 달성한 선수는 1955년 UEFA 챔피언스리그 출범 이후 단 2명밖에 없다. 가장 최근에 트레블과 득점왕 3관왕을 동시에 차지한 건 역시 바이에른 뮌헨 소속이었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다. 레반도프스키는 2019∼2020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5골, 분데스리가에서 34골, DFB-포칼에서 6골을 터트리며 바이에른 뮌헨의 트레블과 함께 득점왕 3관왕을 달성했다.

그리고 요한 크루이프가 54년 전인 1971∼1972시즌에 아약스(네덜란드) 유니폼을 입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5골(공동 1위),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에서 25골, KNVB 베커르에서 3골로 모두 득점왕을 차지하며 아약스에 트레블을 안겼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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