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 지평 확대...국립중앙박물관, 샌프란시스코와 예술 교류 강화

김명상 2026. 4. 2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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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과 샌프란시스코아시아박물관이 문화·예술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국립중앙박물관과 샌프란시스코아시아박물관은 지난 23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이해 증진과 문화교류 활성화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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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중박-SF아시아박물관 MOU 체결
공동 전시 및 연구 프로젝트 추진
유물 대여와 실무진 교류 확대 등
(좌측부터)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대니얼 루리 샌프란시스코 시장, 이소영 샌프란시스코아시아박물관장 (사진=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과 샌프란시스코아시아박물관이 문화·예술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국립중앙박물관과 샌프란시스코아시아박물관은 지난 23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이해 증진과 문화교류 활성화에 합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공동 전시·연구·출판 프로젝트 추진 ▷작품 및 자료 대여·교류 ▷학예 및 박물관 실무 교류 ▷인적 교류 ▷공공 프로그램·교육 협력 운영 등 분야에서 협력한다. 각 기관의 자원과 전문성을 공유해 협력 효과를 높이고 관람객 서비스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샌프란시스코아시아박물관은 북미 지역에서 아시아 문화유산을 다루는 주요 기관으로, 독립된 한국실을 운영하고 있다. 고대와 삼국시대 유물, 고려·조선 도자 컬렉션을 포함해 한국 관련 유물 약 1000점을 소장하고 있다.

이소영 관장은 하버드박물관과 메트로폴리탄박물관에서 활동한 이력을 가진 한국계 관장으로, 2025년 4월 취임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서울시-샌프란시스코시 자매도시 50주년을 기념해 대니얼 루리 샌프란시스코 시장이 참석했다.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이번 협약은 북미 전역에 확산되고 있는 케이-컬처의 지평을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와 역사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며, “북미 지역 거점기관 가운데 하나인 샌프란시스코아시아박물관과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세계 무대에 더욱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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