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취 고민하겠다"는 장동혁에…배현진 "사퇴 의지 보여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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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하락하는 지지율 속 본인에 대한 사퇴 요구에 대해 "지방선거 40일을 앞두고 당 대표가 사퇴하는 게 도움이 될지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배현진 의원은 같은 날 기자들과 만나 장 대표의 거취 관련 입장 표명에 대해 "사퇴할 수도 있겠다는 본인의 의지를 비친 것 같다"며 "장 대표가 본인의 자리를 고수하는 게 본인을 위해서도 아니라는 충정 있는 분들의 조언도 있었을 것인데, 오늘 처음으로 사퇴에 대한 의지를 밝힌 것"이라며 전향적인 입장의 변화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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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본 후보 등록일' 5·14가 최종 시한" 경고
장 "'차관보' 표기는 실수" 입장…배 "당무감사 건"
[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하락하는 지지율 속 본인에 대한 사퇴 요구에 대해 “지방선거 40일을 앞두고 당 대표가 사퇴하는 게 도움이 될지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배현진 의원은 “사퇴할 수도 있겠다는 본인의 입장을 비친 것”이라며 “전향적인 입장이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서는 “우리가 내부의 여러 갈등들로 인해 힘이 하나로 모이지 못하는 것도 원인 중 하나”라고 하며 대표 책임론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이에 대해 배현진 의원은 같은 날 기자들과 만나 장 대표의 거취 관련 입장 표명에 대해 “사퇴할 수도 있겠다는 본인의 의지를 비친 것 같다”며 “장 대표가 본인의 자리를 고수하는 게 본인을 위해서도 아니라는 충정 있는 분들의 조언도 있었을 것인데, 오늘 처음으로 사퇴에 대한 의지를 밝힌 것”이라며 전향적인 입장의 변화라고 평가했다.
이어 “대표 스스로가 후보를 돕는 입장에서 결단할 문제”라며 “후보들 본 후보 등록일인 5월 14일이 장 대표에겐 최종 시한이다. 본 후보 등록 이후에는 어떠한 이야기를 하더라도 이대로는 국민의힘에 장 대표가 남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만 장 대표가 ‘당이 하나로 모이지 못하는 것’을 지지율 하락의 원인으로 지목한 데 대해서는 “당은 진작에 하나로 모일 수 있었다”며 “100명 넘는 의원들이 한동훈 전 대표 제명 사태 때도 마찬가지로 장 대표와 당을 위해 만류하는 요청을 여러 차례 드렸고, 계엄 절연 문제에 대해서도 많은 노력을 요청했으나 대표가 실행력을 보여준 적이 없다”며 지금이라도 지도자답게 책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배 의원은 국민의힘 지도부가 장 대표의 방미 기간 중 ‘외교 관례’를 이유로 신원을 밝히지 않았던 미 국무부 인사가 실제로는 차관보가 아닌 차관 비서실장이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실무상 착오’라고 해명한 데 대해 “당무감사 건”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모든 일에는 실무진 실수가 있을 수 있지만, 본인이 기자단과 식사하면서도 성과를 역설하지 않았나”라며 “뜻하지 않게 언론 보도를 통해 내막이 밝혀지자 실수라고 하는데, 거짓말로 당비를 사용해 방미했다면 당무감사 건이다. 취재만 들어가면 알 사실에 대해 숨기는 게 아니라 지금이라도 솔직히 내막을 설명하고 사과할 일이 있다면 용기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한영 (kor_e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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