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차관보'라더니...장동혁, 93년생 비서실장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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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최근 귀국 일정을 미루며 만난 미국 국무부 인사가 사라 로저스 공공외교 담당 차관 비서실장 개빈 왁스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총리급 예우를 받는 대한민국 제1야당 대표가 국무부의 차관 비서실장급 인사를 만나기 위해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귀국 일정까지 미룬 것을 비판이나오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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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최근 귀국 일정을 미루며 만난 미국 국무부 인사가 사라 로저스 공공외교 담당 차관 비서실장 개빈 왁스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한민국 의전 서열 8위인 제1야당 대표의 카운터파트로 적절했느냐를 두고 당내외에서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미 국무부 대변인 측은 현지시간 23일 "(국민의힘)방문단의 요청에 따라 장동혁 대표와 대표단이 개빈 왁스 공공외교 차관 비서실장과 면담했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장 대표는 당초 5박 7일 일정을 계획했으나, 지난 17일 "미 국무부 측의 연락을 받았다"며 돌연 일정을 연장해 8박 10일간 체류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면담 사진을 배포하면서 상대 인사의 뒷모습만 노출한 채 '국무부 차관보'라고만 설명했으나, 미 당국의 확인으로 해당 인사의 구체적인 신원이 드러난 것입니다.
장 대표가 만난 개빈 왁스 비서실장은 '차관보급' 인사는 맞지만, 엄밀히 말해 상원 인준을 거쳐 정책을 결정하는 '차관보'와 달리 정치적으로 임명된 실무 보좌진격 인사입니다. 그는 1993년생으로 국무부 입성 전에는 보수 성향 청년단체 대표를 지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상 국가 간 외교는 상대의 직급에 맞춰 '카운터파트'를 정하는 것이 관례입니다.
부총리급 예우를 받는 대한민국 제1야당 대표가 국무부의 차관 비서실장급 인사를 만나기 위해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귀국 일정까지 미룬 것을 비판이나오는 이유입니다.
논란이 확산하자 국민의힘은 어제(23일) "차관보급 인사와 회동한 것은 사실이나, 미 정부 측 요청으로 신원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SNS를 통해 "언론이 국무부에 문의하니 다 알려줬다고 한다. 이 사람을 만난 게 보안이고, 공개하면 외교 관계를 깨는 것이냐"며 "야당 대표가 애걸복걸하다시피 만난 인물이라고 공개하긴 너무 낯부끄러워 공개 못 한 거 아닌가"라고 맹비난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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