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방중 앞인데…“중국이 美AI기술 훔친 증거 확보했다” 백악관 주장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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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23일(현지시간) 중국의 기업들이 미국 내 인공지능(AI) 기술을 훔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20여일 남긴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한편 미국 입장에서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근무하는 중국계 AI 인재들이 최근 1년새 중국으로 속속 복귀하는 흐름이 감지되는 일 또한 부담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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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국빈 만찬실에서 열린 NCAA 전국 챔피언 기념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AP]](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4/ned/20260424104133970vyzf.jpg)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23일(현지시간) 중국의 기업들이 미국 내 인공지능(AI) 기술을 훔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20여일 남긴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마이클 크라치오스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미국은 주로 중국을 비롯, 외국 업체들이 미국의 AI를 훔치기 위해 대규모 증류(distillation) 캠페인을 벌인다는 증거를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미국의 혁신 보호를 위한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의 구글과 오픈AI, 앤트로픽 등은 중국의 첨단 AI모델 ‘베끼기’에 공동대응하고 있다는 보도도 있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달 3사가 지난 2023년 마이크로소프트(MS)와 함께 세운 비영리단체 ‘프런티어 모델 포럼’에서 중국의 AI 기술 탈취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이 모으는 정보는 중국 AI업체의 ‘적대적 증류’와 관련한 것이다. 크라치오스 실장이 지적한 중국 업체의 ‘대규모 증류 캠페인’과 같은 내용이다. 증류란 상위 AI모델의 답변을 데이터로 두고 새로운 모델을 훈련하는 기법을 의미한다.
크라치오스 실장은 중국 등 외국 업체들이 “수만 개의 프록시와 ‘탈옥’(jailbreaking) 기술을 통해 조직적 캠페인을 벌이며 미국의 획기적 발전 기술을 체계적으로 빼돌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취약한 기반 위 세워진 외국 업체들은 그들이 생산하는 모델의 무결성과 신뢰성에 거의 확신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하는 한편 “미국 정부는 오픈소스부터 독점적 모델에 이르기까지 경쟁적 생태계에 걸쳐 자유롭고 공정한 AI 기술 발전을 약속한다”고 했다.
한편 미국 입장에서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근무하는 중국계 AI 인재들이 최근 1년새 중국으로 속속 복귀하는 흐름이 감지되는 일 또한 부담일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에 따르면 구글 딥마인드의 고위직을 내려놓고 바이트댄스의 차세대 대규모언어모델(LLM) 개발을 주도하는 우융후이, 오픈AI를 그만두고 텐센트의 AI 개발에 합류한 야오순위 등 중국계 핵심 연구자들의 귀환이 이어지고 있다.
오픈AI를 관둔 뒤 선전에서 로봇 스타트업을 세운 로저 장, 구글 딥마인드에서 알리바바로 영입된 연구자 저우하오 등도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이들의 귀국은 중국 AI 산업 성장과 미중 경쟁 심화가 맞물린 구조적 이동이라고 FT는 분석했다.
다만 인재 이동은 여전히 양방향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실리콘밸리의 흡인력이 약해졌다고 단정하기 이르다는 의견 또한 있다. 실리콘밸리의 벤처캐피털인 퓨전펀드의 창립 파트너 루장은 “미국, 실리콘밸리는 여전히 기술 인큐베이팅과 개발에서 가장 강력한 생태계”라며 “자본 순환이 가장 효율적이며, 최고 수준의 동료와 멘토 네트워크를 다른 곳에서는 찾기 어렵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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