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쿠팡 차별 중단' 촉구한 美 공화당에 "내정간섭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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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은 24일 강경화 주미대사에게 쿠팡에 대한 차별적 규제를 중단해 달라고 서한을 보낸 미 공화당 하원의원들을 두고 "우리나라 법률의 조치에 대해 내정간섭하지 말라"고 직격했다.
우 의장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서한을 두고 "명백한 내정간섭"이라며 "만약에 우리 기업들이 미국에서 그런 것(정보 유출, 알고리즘 조작)을 했으면 미국에서 가만히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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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은 24일 강경화 주미대사에게 쿠팡에 대한 차별적 규제를 중단해 달라고 서한을 보낸 미 공화당 하원의원들을 두고 "우리나라 법률의 조치에 대해 내정간섭하지 말라"고 직격했다.
우 의장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서한을 두고 "명백한 내정간섭"이라며 "만약에 우리 기업들이 미국에서 그런 것(정보 유출, 알고리즘 조작)을 했으면 미국에서 가만히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쿠팡은) 대규모 정보유출도 있고 알고리즘 조작 의혹도 있다"며 "그런 것을 갖고 의원들이 한국 대사에게 미국 기업들에 대한 편파적 조치라고 얘기하는 것은 우리가 가진 법률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소리"라고 비판했다.
또 우 의장은 쿠팡을 겨냥해 "대한민국에 와서 기업을 하고 돈을 벌면 법률을 지키고, 이행하고, 정부의 조치에 따라야 할 것 아니냐"며 "한국에서 돈은 마음대로 벌고 싶고, 한국의 국민 정서는 무시하고 싶다는 것 아니냐. 쿠팡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예의를 갖추라"고 쏘아붙였다.
우 의장은 최근 전국지표조사(NBS)에서 국민의힘이 창당 후 최저치인 지지율 15%를 기록한 점을 언급하면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서도 쓴소리를 남겼다.
우 의장은 "지방선거 과정을 보면 (출마자들이) 장동혁 대표와 분리해 각자도생하고 있다"며 "(장 대표가) 한번 본인의 거취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우 의장 측 관계자는 "'거취'라는 표현은 장 대표가 해왔던 일들, 윤(尹·윤석열 전 대통령)어게인과 관련해 해왔던 일들을 살필 필요가 있다는 정도의 뜻"이라고 전했다.
우 의장은 "특히 장 대표가 개헌에 대해 그렇게 반대하는 것은, 이것을 제일 반대할 사람들이 가만히 생각해보면 윤어게인"이라며 "너무 윤어게인에 붙잡혀 있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현명하게 판단을 해 불법 비상계엄의 강을 같이 건너고, 내란의 강을 같이 건너고, 장 대표도 그렇게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NBS 조사는 전국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7.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grow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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