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 42만 원 파인다이닝서 '와인 바꿔치기'…모수 서울 "재발 방지 약속"

2026. 4. 2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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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재 셰프가 운영하는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모수 서울'(이하 모수)에서 '와인 바꿔치기'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모수는 23일 공식 SNS를 통해 "와인 페어링 서비스 과정에서 고객님께 정확한 안내가 이뤄지지 않아 혼선을 드리고 이후 응대 과정에서도 충분한 설명을 드리지 못해 큰 실망을 안겨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논란은 지난 21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모수에서 와인 바꿔치기를 당했다"는 글이 올라오면서 시작됐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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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수 서울 SNS 캡처]

안성재 셰프가 운영하는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모수 서울'(이하 모수)에서 '와인 바꿔치기'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모수 측은 "서비스 전반을 점검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드린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모수는 23일 공식 SNS를 통해 "와인 페어링 서비스 과정에서 고객님께 정확한 안내가 이뤄지지 않아 혼선을 드리고 이후 응대 과정에서도 충분한 설명을 드리지 못해 큰 실망을 안겨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안성재 셰프를 비롯한 팀 모수 전원은 이번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보여주기식 사과에 그치지 않고, 진정성 있는 자세로 고객님과의 신뢰를 다시 쌓아 나가겠다"고 적었습니다.

논란은 지난 21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 "모수에서 와인 바꿔치기를 당했다"는 글이 올라오면서 시작됐습니.

작성자는 18일, 모수에서 코스요리와 함께 어울리는 요리별 와인이 제공되는 '와인 페어링'을 이용했습니다.

그런데 한우가 서빙될 당시, 와인으로 '샤또 레오빌 바르똥 생 줄리앙 2005년'이 나왔습니다.

메뉴판상에는 '샤또 레오빌 바르똥 생 줄리앙 2000년 빈티지'가 제공되는 것으로 적혀 있었습니다.

2005년 빈티지 와인은 2000년 와인보다 병당 10만 원이 저렴했습니다.

이에 작성자가 문제를 제기하자, 직원은 별도의 사과 없이 "그럼 2000년 빈티지도 맛보게 해드리겠다"고 대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작성자는 "미쉐린 투스타 레스토랑에서 나올 실수가 맞는지 의문"이라며 "사과도 없어 대처와 응대가 아쉽다"고 말했습니다.

2017년 처음 문을 연 '모수 서울'은 2023년 국내 유일 미쉐린 가이드 3스타로 선정됐으나 식당 이전 문제로 문을 닫았습니다.

이후 지난해 3월 재오픈했고 1년 만인 지난 3월 2스타를 받아 미쉐린 가이드에 다시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곳의 디너 가격은 1인당 42만 원 수준입니다.

#모수서울 #안성재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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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흠(h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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