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원 넘고 ‘신고가’ 터졌다…외국인들 쓸어 담자 목표주가도 올라간 ‘이 종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확대와 한·베트남 원전 협력 MOU 체결이 맞물리며 두산에너빌리티 주가가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전날 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을 계기로 한국전력공사와 베트남 국가산업에너지공사가 원전 개발 협력 MOU를 체결했다.
베트남은 2035년까지 닌투언 원전 1·2호기 건설을 추진 중이며, 한국형 원전이 2호기 사업을 따낼 경우 두산에너빌리티가 원자로·증기발생기 등 핵심 기자재 공급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확대와 한·베트남 원전 협력 MOU 체결이 맞물리며 두산에너빌리티 주가가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올해 영업이익 1조원 회복이 전망되는 가운데 증권가는 목표주가를 잇달아 상향하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전날 장중 한 때 12만39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뒤 전 거래일 대비 5.65% 오른 12만2450원에 마감했다. 이날 오전 9시 4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39% 오른 12만4300원에 거래 중이다. 올해 누적 상승률은 63%에 달한다. 올 들어 외국인 투자자 순매수 1위 종목(2조2560억원)이기도 하다.
주가 상승의 핵심은 원전과 가스터빈 수주 확대 기대다. 전날 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을 계기로 한국전력공사와 베트남 국가산업에너지공사가 원전 개발 협력 MOU를 체결했다.
베트남은 2035년까지 닌투언 원전 1·2호기 건설을 추진 중이며, 한국형 원전이 2호기 사업을 따낼 경우 두산에너빌리티가 원자로·증기발생기 등 핵심 기자재 공급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
가스터빈 사업에 대한 기대도 크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달 미국 기업과 380㎿급 가스터빈 7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상대방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AI 기업 xAI로 업계에서는 추정하고 있으며, 계약 규모는 1조원대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의 미국 내 가스터빈 공급 실적은 총 12기로 늘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19년 세계 다섯 번째로 발전용 가스터빈 국산화에 성공했다.
체코와 미국에서도 수주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체코 정부는 기존 두코바니 5·6호기에 이어 테믈린 3·4호기 신규 건설도 추진 중이다. 미국은 트럼프 행정부가 2050년까지 원전 용량을 현재의 4배(약 400GW)로 확대하는 목표를 제시했고,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도 오는 29일부터 차세대 원전 인·허가 규정 ‘Part 53’을 시행한다.
실적 개선 전망도 주가를 뒷받침하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조848억원으로, 전년 대비 41.7% 늘어 2024년 이후 2년 만에 1조원대를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주잔고는 지난해 말 23조원을 돌파했으며, 2030년까지 48조원 달성이 목표다.
NH투자증권은 이날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4만원으로 7% 올렸다. 증권가 평균 목표주가는 13만4500원으로, 현 주가 대비 약 10%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남윤정 AX콘텐츠랩 기자 yjnam@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럼프, 이란 목줄 조이고 기다린다...이스라엘 “전쟁 재개, 美 승인 기다려”
- 4월분부터 ‘차량 5부제’ 자동차 보험료 할인 적용
- “맨날 일어날 때마다 이러는데”…혈관 건강에 ‘독’ 된다는 나쁜 습관, 뭐길래?
- ‘왕사남’ 단종 열풍, 경험 소비로 이어진다
- “우리 늑구 밥을 왜 바닥에 주냐” 극성에 결국…오월드, ‘사진 제공 중단’ 결정 내렸다
- “우리 딸, 대치동 가야겠다”…어느 학교 다니냐가 수능 성적 갈랐다
- 항공권 비싸지니 지방이 뜬다…국내 리조트 예약 ‘급증’
- 102일 부실복무 의혹…檢, 송민호에 징역 1년 6개월 구형
- “우리 늑구 밥을 왜 그릇에 안 줘요?”…‘바닥 식사’ 논란에 오월드 해명 보니
- 중국도 “삼성전자 35만원 간다”…첫 분석서 ‘최고 목표가’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