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감] 미디어아트 천국, 부산…두 달의 대여정
[KBS 부산] [앵커]
디지털 환경과 매체를 활용한 미디어아트가 미술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낯설었던 예술 분야를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축제가 부산에서 두 달간 펼쳐지는데요.
문화공감, 오늘은 미디어아트 천국으로 변신할 부산 현장을 찾아봅니다.
배병오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운대 해수욕장 호텔에 설치된 초대형 화면.
프랑스가 자랑하는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작가의 최신 작품입니다.
러시아 미디어아트 창작 집단의 작품도 눈길을 끕니다.
인간·동물·환상 생물의 관계를 탐구하며, 전 세계에서 선보이는 유명 작품입니다.
사상구의 한 폐공장도 미디어아트 전시장으로 변신했습니다.
몰입형이 가미된 전시물이 이 전시장의 백미.
새해맞이 타종식에서 영감받아 거대한 나무 기둥으로 허공과 바다에 기원을 던지는 행위를 오감을 사용하는 참여형 전시로 꾸몄습니다.
[김문정/미디어아트 작가 : "눈으로 물성도 느끼고 직접 커튼도 걷어가면서 자기 스스로 길을 만들기도 하고 이 세계와 저 세계 사이에 있는 길을 보면서 자기만의 스토리를 찾아가시면 (전시를 더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시립미술관 야외에서는 휴대전화에서 익숙한 영상 형태인 이른바, '릴스'와 '숏폼'이 14개의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탄생했습니다.
미디어아트 축제, '루프랩 부산'이 두 달간 부산에서 펼쳐집니다.
첫 회인 지난해보다 덩치를 키워 부산 전역을 미디어아트 축제의 장으로 만듭니다.
[정종효/부산시립미술관 학예연구실장 : "지금까지 내가 몰랐던 미디어아트, '아~ 이런 거구나'라고 하면서 상당히 친근감 있게 다가설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부대행사도 다양합니다.
아시아 첫 미디어아트 미술시장이 대표적입니다.
해운대의 호텔 객실 26개에 작품 1개씩을 설치했습니다.
[김영은/아트페어 주관사 대표 : "갤러리스트(전시기획자)나 도슨트(해설사)분들과 함께 첫 경험을 만들어 가실 수 있는 그런 소개의 장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새로운 예술 형식을 통해 시대의 변화와 예술의 미래를 생각해 보는 기회가 앞으로 두 달, 선물로 주어집니다.
문화공감, 배병오입니다.
촬영기자:정운호/영상편집:이동훈
배병오 기자 (cueb@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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