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세계 기록은 어렵네' 무라카미 홈런 끊겼다…5타수 1안타, 5G 연속 홈런으로 마무리

김건일 기자 2026. 4. 2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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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를 놀라게 한 무라카미 무네타카의 연속 홈런 행진이 이대호가 갖고 있는 세계 기록에 미치지 못하고 5경기로 마무리됐다.

무라카미는 24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와 원정 경기에서 홈런 없이 5타수 1안타, 삼진 3개를 기록했다.

무라카미는 23일 경기에서 454피트 짜리 대형 홈런을 터뜨렸다.

한편 이대호는 9경기 연속 홈런으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 프로야구를 통틀어 최다 연속 경기 홈런 기록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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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라카미 무네타카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메이저리그를 놀라게 한 무라카미 무네타카의 연속 홈런 행진이 이대호가 갖고 있는 세계 기록에 미치지 못하고 5경기로 마무리됐다.

무라카미는 24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와 원정 경기에서 홈런 없이 5타수 1안타, 삼진 3개를 기록했다. 1이 넘었던 OPS는 0.992로 떨어졌다.

무라카미는 23일 경기에서 454피트 짜리 대형 홈런을 터뜨렸다. 이는 2026년 시즌 시카고 화이트 삭스 구단 최다 비거리 홈런으로 기록됐다.

그러면서 캔 그리피 주니어, 돈 매팅리, 데일 롱이 갖고 있는 메이저리그 기록인 8경기에 3경기 차로 다가섰다.

팀 동료들도 그의 타격에 감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미겔 바르가스는 “이런 특별한 선수를 보면서 최대한 배우려고 한다. 나도 저렇게 공을 치고 싶다”고 말했다.

Will Venable 감독 역시 “이제는 할 말이 없다”고 웃으며 “좋은 공을 좋은 타이밍에 치고, 스윙 판단도 훌륭하다. 그리고 맞으면 엄청나게 강한 타구가 나온다”고 극찬했다.

무라카미는 “지금 스윙 상태는 전체적으로 좋다. 시즌 초반이라 계속 투수들에게 적응해 나가야 한다”며 “특정 기록에 집중하기보다는 좋은 스윙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 무라카미 무네타카

이날 경기에서 6경기 연속 홈런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졌으나, 홈런은 나오지 않았다.

안타 1개를 쳤지만, 삼진 3개를 당한 만큼 이날 경기에선 무라카미의 약점이 더 도드라졌다. 삼진 35개는 양대 리그를 통틀어 7번째로 많다.

대신 이날 경기에선 앤드류 베닌텐디가 홈런으로 영웅이 됐다. 1-1로 맞선 9회 1사 1, 2루에서 3점 홈런을 터뜨렸고,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이 점수로 4-1 승리를 거뒀다.

한편 이대호는 9경기 연속 홈런으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 프로야구를 통틀어 최다 연속 경기 홈런 기록을 갖고 있다. 2010년 8월 4일 두산전부터 14일 KIA전까지 9경기 연속 홈런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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